쏘카가 롯데렌탈과의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은 지 한 달여 만에 양측이 추가 지분 확보에 나서며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렌탈은 자동차 임대업 업체 쏘카의 주식 58만7413주를 약 265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번 주식 취득은 에스오피오오엔지의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른 것이다. 주식 취득 뒤 롯데렌탈의 쏘카 지분율은 SK에서 인수하기로 한 주식을 포함해 34.7%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24일이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3월 쏘카 지분을 인수할 당시 대주주와 5%까지 롯데렌탈이 쏘카 지분을 추가 인수할 수 있도록 하는 '풋옵션' 계약을 맺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올해 8월 풋옵션 일부를 행사해 지분 3.21%를 확보했고 오늘 잔여물량을 행사해 지분 1.79%를 추가 확보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풋옵션 추가 시행에 따라 쏘카의 최대주주인 에스오큐알아이와 특수관계인의 보유 지분은 기존 37.81%에서 36.02%로 줄어들게 된다. 2대 주주인 롯데렌탈과 1.32%포인트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앞서 이재웅 전 쏘카 대표는 이달 쏘카 지분을 장내에서 33만6000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 전 대표는 이달 15일부터 22일까지 6차례에 걸쳐 보유자금 48억371만7710원을 들여 쏘카 주식을 장내에서 매수했다.
이 전 대표는 "자동차를 소유가 아닌 이용 중심으로 재편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규모의 경제와 플랫폼 파워를 입증해 수익과 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을 지지한다"며 "창업부터 대표까지 역임했던 저 개인이 회사의 미래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것이 쏘카 구성원의 계획을 현실로 바꾸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주식매입 취지를 밝히며 롯데렌탈과의 경영권 분쟁이 '아니'라는 것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박재욱 쏘카 대표 역시 이 전 대표의 지분 확대에 감사를 표하며 롯데렌탈을 비롯한 주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 대표는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여러 분기 간 성장통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에서 경영진을 믿고 투자한 이 전 대표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이 전 대표를 비롯해 롯데렌탈 등 주주와 이사회의 지지에 힘입어 독보적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답했다.
양측 모두 경영권 분쟁 혹은 지분 경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으나 업계 및 투자자들의 시선은 다르다. 이는 주가로 반영되고 있다. 오전 11시7분 쏘카는 전일 대비 580원(3.81%) 오른 1만5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만6400원까지 올랐다.
박 대표는 지난달 13일부터 24일까지 쏘카 지분 1.98%(64만8984주)를 장내매수하기도 했다. 투자자들은 경영권 분쟁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는 분위기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이번 풋옵션 물량을 끝으로 더 이상 잔여 풋옵션 물량은 없다"라며 "현재 쏘카 지분을 장내 매수할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쏘카 측도 "쏘카는 대주주와 주요주주로부터 성장 계획에 대해 확고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렌탈은 자동차 임대업 업체 쏘카의 주식 58만7413주를 약 265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번 주식 취득은 에스오피오오엔지의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른 것이다. 주식 취득 뒤 롯데렌탈의 쏘카 지분율은 SK에서 인수하기로 한 주식을 포함해 34.7%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24일이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3월 쏘카 지분을 인수할 당시 대주주와 5%까지 롯데렌탈이 쏘카 지분을 추가 인수할 수 있도록 하는 '풋옵션' 계약을 맺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올해 8월 풋옵션 일부를 행사해 지분 3.21%를 확보했고 오늘 잔여물량을 행사해 지분 1.79%를 추가 확보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풋옵션 추가 시행에 따라 쏘카의 최대주주인 에스오큐알아이와 특수관계인의 보유 지분은 기존 37.81%에서 36.02%로 줄어들게 된다. 2대 주주인 롯데렌탈과 1.32%포인트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앞서 이재웅 전 쏘카 대표는 이달 쏘카 지분을 장내에서 33만6000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 전 대표는 이달 15일부터 22일까지 6차례에 걸쳐 보유자금 48억371만7710원을 들여 쏘카 주식을 장내에서 매수했다.
이 전 대표는 "자동차를 소유가 아닌 이용 중심으로 재편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규모의 경제와 플랫폼 파워를 입증해 수익과 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을 지지한다"며 "창업부터 대표까지 역임했던 저 개인이 회사의 미래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것이 쏘카 구성원의 계획을 현실로 바꾸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주식매입 취지를 밝히며 롯데렌탈과의 경영권 분쟁이 '아니'라는 것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박재욱 쏘카 대표 역시 이 전 대표의 지분 확대에 감사를 표하며 롯데렌탈을 비롯한 주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 대표는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여러 분기 간 성장통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에서 경영진을 믿고 투자한 이 전 대표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이 전 대표를 비롯해 롯데렌탈 등 주주와 이사회의 지지에 힘입어 독보적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답했다.
양측 모두 경영권 분쟁 혹은 지분 경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으나 업계 및 투자자들의 시선은 다르다. 이는 주가로 반영되고 있다. 오전 11시7분 쏘카는 전일 대비 580원(3.81%) 오른 1만5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만6400원까지 올랐다.
박 대표는 지난달 13일부터 24일까지 쏘카 지분 1.98%(64만8984주)를 장내매수하기도 했다. 투자자들은 경영권 분쟁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는 분위기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이번 풋옵션 물량을 끝으로 더 이상 잔여 풋옵션 물량은 없다"라며 "현재 쏘카 지분을 장내 매수할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쏘카 측도 "쏘카는 대주주와 주요주주로부터 성장 계획에 대해 확고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