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 여파로 불거진 한미약품그룹 오너일가 간 갈등 양상이 쉽게 봉합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힘을 합쳤던 임종윤·종훈 형제도 의견차가 나타나는 상황이다.
한미사이언스는 14일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이사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4일 이사회를 연 지 약 40여일 만에 이사들이 다시 한 자리에 모인 것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회장의 해임을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4월4일 열린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를 통해 송 회장과 함께 공동대표에 오른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가 임원 인사를 포함한 경영 문제로 갈등을 빚은 송 회장의 해임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임종훈 대표가 지난 4월 이사회에서 공동대표에 오를 당시부터 송 회장과 공동경영 체제가 오래갈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했다.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임종윤·종훈 형제와 송영숙·임주현 모녀 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던 만큼 가족 간 화합하고 단결된 모습을 대내외에 보이기 위해 공동대표 체제를 택했을 뿐 결국 장기적으로 경영은 임종윤·종훈 형제가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에서다.
하지만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는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것을 우려해 이번에 송 회장의 대표이사 해임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임종훈 대표의 송 회장 해임 추진이 형제간 갈등으로 비화하는 게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이날 이사회는 오전 10시에 열렸으며 임종훈 대표는 오전 7시25분경, 송 회장은 오전 9시20분경 한미타워로 출근했다.
임종훈 대표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송 회장의 대표 해임 및 임종훈 대표의 단독대표 체제 전환을 다루는 지 묻는 질문에 "끝나고 말할 것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 뒤 직원의 에스코트 아래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다만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는 지난 정기주총, 이사회 때와는 달리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이사회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이사회에 총 몇 명의 이사가 참석했는지와 출근시간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를 해임하려면 이사회를 구성하는 이사 과반수가 출석한 뒤 출석 이사의 과반수가 동의해야 한다.
현재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는 송영숙 회장(사내이사), 신유철·김용덕·곽태선 사외이사와 신임 이사진 임종훈 대표이사, 임종윤 사내이사, 권규찬·배보경 기타비상무이사, 사봉관 사외이사 등 총 9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한미사이언스 측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 이사들이 전원 이사회에 참석하지는 않았으며 전화 등의 원격 방식으로 의사를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사이언스는 14일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이사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4일 이사회를 연 지 약 40여일 만에 이사들이 다시 한 자리에 모인 것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회장의 해임을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4월4일 열린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를 통해 송 회장과 함께 공동대표에 오른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가 임원 인사를 포함한 경영 문제로 갈등을 빚은 송 회장의 해임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임종훈 대표가 지난 4월 이사회에서 공동대표에 오를 당시부터 송 회장과 공동경영 체제가 오래갈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했다.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임종윤·종훈 형제와 송영숙·임주현 모녀 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던 만큼 가족 간 화합하고 단결된 모습을 대내외에 보이기 위해 공동대표 체제를 택했을 뿐 결국 장기적으로 경영은 임종윤·종훈 형제가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에서다.
하지만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는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것을 우려해 이번에 송 회장의 대표이사 해임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임종훈 대표의 송 회장 해임 추진이 형제간 갈등으로 비화하는 게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이날 이사회는 오전 10시에 열렸으며 임종훈 대표는 오전 7시25분경, 송 회장은 오전 9시20분경 한미타워로 출근했다.
임종훈 대표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송 회장의 대표 해임 및 임종훈 대표의 단독대표 체제 전환을 다루는 지 묻는 질문에 "끝나고 말할 것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 뒤 직원의 에스코트 아래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다만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는 지난 정기주총, 이사회 때와는 달리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이사회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이사회에 총 몇 명의 이사가 참석했는지와 출근시간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를 해임하려면 이사회를 구성하는 이사 과반수가 출석한 뒤 출석 이사의 과반수가 동의해야 한다.
현재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는 송영숙 회장(사내이사), 신유철·김용덕·곽태선 사외이사와 신임 이사진 임종훈 대표이사, 임종윤 사내이사, 권규찬·배보경 기타비상무이사, 사봉관 사외이사 등 총 9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한미사이언스 측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 이사들이 전원 이사회에 참석하지는 않았으며 전화 등의 원격 방식으로 의사를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