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 국내 은행 대출 연체율이 소폭 상승했다. 신규연체 발생액이 전월 대비 늘었고 분기말 효과가 사라지면서 연체채권 정리규모도 줄어든 영향이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4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4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이 0.48%로 전월말(0.43%) 대비 0.05%포인트 상승했다.
은행 연체율은 2022년 6월 0.2%로 역대 최저 수준을 찍은 후 점차 상승하다 올 2월에는 0.51%까지 치솟으며 2019년 5월(0.51%) 이후 4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어 3월에는 은행들이 분기 말을 맞아 상·매각을 통해 부실채권을 정리하면서 전월대비 0.08%포인트 하락했다.
4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약 2조6000억원으로 전월(2조4000억원) 대비 2000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대출잔액에서 신규 연체가 차지하는 비율인 신규 연체율도 4월에는 0.12%로 전달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반면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4월 중 총 1조5000억원으로 전월(4조2000억원) 대비 2조7000억원 감소했다.
부문별로 기업대출은 4월말 0.54%로 전월말(0.48%) 대비 0.06%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이 0.11%로 전월말(0.11%)과 유사하 수준을 보였으나, 중소기업대출은 전월말(0.58%)보다 0.08%포인트 오른 0.66%를 기록했다.
이밖에 중소법인 연체율이 0.61%에서 0.70%로 0.09%포인트 올랐고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도 0.54%에서 0.61%로 0.07%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말(0.37%) 대비 0.03%포인트 오른 0.40%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0.26%로 전월말(0.25%)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0.79%로 전월말(0.73%) 대비 0.06%포인트 높아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4월 연체율은 전월 대비 상승했으나 코로나 이전(2019년 4월 0.49%)과 유사한 수준이며 코로나 이전 장기평균(0.78%)에 비해 여전히 낮다”면서도 “고금리·고물가 등이 지속되면서 경기민감업종 개인사업자 등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신규 연체가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행권이 연체 및 부실채권에 대한 적극적인 상·매각 등을 통해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토록 하는 한편 연체우려 취약차주에 대한 채무조정 등을 활성화하여 차주 상환부담 완화를 지원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4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4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이 0.48%로 전월말(0.43%) 대비 0.05%포인트 상승했다.
은행 연체율은 2022년 6월 0.2%로 역대 최저 수준을 찍은 후 점차 상승하다 올 2월에는 0.51%까지 치솟으며 2019년 5월(0.51%) 이후 4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어 3월에는 은행들이 분기 말을 맞아 상·매각을 통해 부실채권을 정리하면서 전월대비 0.08%포인트 하락했다.
4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약 2조6000억원으로 전월(2조4000억원) 대비 2000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대출잔액에서 신규 연체가 차지하는 비율인 신규 연체율도 4월에는 0.12%로 전달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반면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4월 중 총 1조5000억원으로 전월(4조2000억원) 대비 2조7000억원 감소했다.
부문별로 기업대출은 4월말 0.54%로 전월말(0.48%) 대비 0.06%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이 0.11%로 전월말(0.11%)과 유사하 수준을 보였으나, 중소기업대출은 전월말(0.58%)보다 0.08%포인트 오른 0.66%를 기록했다.
이밖에 중소법인 연체율이 0.61%에서 0.70%로 0.09%포인트 올랐고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도 0.54%에서 0.61%로 0.07%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말(0.37%) 대비 0.03%포인트 오른 0.40%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0.26%로 전월말(0.25%)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0.79%로 전월말(0.73%) 대비 0.06%포인트 높아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4월 연체율은 전월 대비 상승했으나 코로나 이전(2019년 4월 0.49%)과 유사한 수준이며 코로나 이전 장기평균(0.78%)에 비해 여전히 낮다”면서도 “고금리·고물가 등이 지속되면서 경기민감업종 개인사업자 등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신규 연체가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행권이 연체 및 부실채권에 대한 적극적인 상·매각 등을 통해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토록 하는 한편 연체우려 취약차주에 대한 채무조정 등을 활성화하여 차주 상환부담 완화를 지원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