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자동차 수출이 작년보다 9.1% 줄면서 두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8월 수출이 하반기 성장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반도체에 이어 국내 2위 수출 품목인 자동차의 지난달 수출액(53억7000만 달러)은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했다.
산업부는 주요 생산 기업의 여름 휴가 기간(7월 말~8월 초)이 전년보다 7월로 치우치며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자동차업계는 캐즘으로 인해 전기차 판매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고 진단했다. 산업부가 공개한 자동차 수출 세부 품목별 수출 증감에 따르면 순수전기차는 1년 사이 36.3% 감소했다. 내연기관은 10% 줄었고, 하이브리드는 31.7% 성장했다.
국내 완성차 브랜드 중에는 한국지엠과 KG모빌리티가 40~44% 가량 크게 감소했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는 선방을 이어갔고 르노코리아는 신차 영향으로 27% 증가했다.
KGM은 전년 동월 대비 40.1% 감소한 4076대를 수출했다. 유럽과 아·중동 시장의 전기차 캐즘으로 인해 선적 물량이 줄었다.
한국지엠의 수출 실적은 전년비 44.3% 떨어진 총 2만365대를 기록했다. 캐즘과 더불어 7월 중 진행된 생산 시설 보수와 임단협 교섭 중 발생한 생산 손실이 판매량 감소로 이어졌다.
현대차·기아의 해외 판매량은 49만718대로 전년 동기 대비 0.26% 감소하는데 그쳤다. 현대차는 1.1% 감소한 27만5994대, 기아는 0.9% 증가한 21만5096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금리로 인한 수요 둔화,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상승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전년 동기 대비 27.1% 증가한 3978대를 판매했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가 효자노릇을 했다.
아르카나는 다이아몬드 모티프 그릴에 새틴 크롬 로장주 엠블럼을 적용하고 글로벌 모델명으로 재탄생한 모델로 3978대 수출 물량 중 94.5%(3763대)를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이 좋았던 점을 고려하면 절대적인 수출 규모는 여전히 큰 편"이라며 "판매량 성장도 중요하지만 현재 고환율 환경과 고부가차종으로 이익이 극대화되고 있는만큼 하반기 믹스 개선을 통한 전략적 수익 증진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반도체에 이어 국내 2위 수출 품목인 자동차의 지난달 수출액(53억7000만 달러)은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했다.
산업부는 주요 생산 기업의 여름 휴가 기간(7월 말~8월 초)이 전년보다 7월로 치우치며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자동차업계는 캐즘으로 인해 전기차 판매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고 진단했다. 산업부가 공개한 자동차 수출 세부 품목별 수출 증감에 따르면 순수전기차는 1년 사이 36.3% 감소했다. 내연기관은 10% 줄었고, 하이브리드는 31.7% 성장했다.
국내 완성차 브랜드 중에는 한국지엠과 KG모빌리티가 40~44% 가량 크게 감소했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는 선방을 이어갔고 르노코리아는 신차 영향으로 27% 증가했다.
KGM은 전년 동월 대비 40.1% 감소한 4076대를 수출했다. 유럽과 아·중동 시장의 전기차 캐즘으로 인해 선적 물량이 줄었다.
한국지엠의 수출 실적은 전년비 44.3% 떨어진 총 2만365대를 기록했다. 캐즘과 더불어 7월 중 진행된 생산 시설 보수와 임단협 교섭 중 발생한 생산 손실이 판매량 감소로 이어졌다.
현대차·기아의 해외 판매량은 49만718대로 전년 동기 대비 0.26% 감소하는데 그쳤다. 현대차는 1.1% 감소한 27만5994대, 기아는 0.9% 증가한 21만5096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금리로 인한 수요 둔화,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상승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전년 동기 대비 27.1% 증가한 3978대를 판매했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가 효자노릇을 했다.
아르카나는 다이아몬드 모티프 그릴에 새틴 크롬 로장주 엠블럼을 적용하고 글로벌 모델명으로 재탄생한 모델로 3978대 수출 물량 중 94.5%(3763대)를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이 좋았던 점을 고려하면 절대적인 수출 규모는 여전히 큰 편"이라며 "판매량 성장도 중요하지만 현재 고환율 환경과 고부가차종으로 이익이 극대화되고 있는만큼 하반기 믹스 개선을 통한 전략적 수익 증진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