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세 축인 2월 국내 생산·소비·투자가 전월 대비 모두 증가했다. 설 연휴가 낀 1월에 세 지표 모두 동반 감소한 뒤 지난 달 조업일수가 전월 대비 늘면서 지표 개선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6% 늘었으며, 소매판매와 설비투자는 각각 1.5%, 18.7% 증가했다.
세 지표가 나란히 증가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2개월 만이다.
산업생산은 지난해 12월 1.8% 늘어난 뒤 1월 3.0% 줄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증가했다. 광공업(1.0%)과 서비스업(0.5%) 모두 증가한 덕이다.
광공업 생산은 1차금속이 전월 대비 4.6% 감소했으나, 전자부품과 전기장비가 각각 9.1%, 6.0%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도 정보통신(-3.9%) 등에서 부진했지만 자동차 판매(9.5%) 등 도·소매업(6.5%)과 금융·보험(2.3%) 등에서 생산이 늘었다.
숙박·음식점업은 3.0%나 줄었다. 2022년 2월(-8.1%)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인데, 작년 2월 이후 매달 감소세에 최근 넉달 간은 감소폭도 커지는 상황이다.
지난해 연말 터진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탄핵정국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등이 소비 위축을 불러 온 결과로 분석된다.
2월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를 보면 식료품 등 비내구재(-2.5%),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1.7%)에서 판매가 줄었다. 다만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13.2%)에서 판매가 늘어 전월보다 1.5% 증가했다.
투자 지표도 개선됐다. 2월 설비투자는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23.3%), 자동차 등 운송장비(7.4%)에서 투자가 모두 늘어 전월 대비 18.7% 증가했다.
특히 최근 건설경기 한파가 지속된 가운데 건설기성은 건축(-2.2%)에서 공사실적이 줄었으나 토목(13.1%)에서 공사실적이 늘어나며 전월보다 1.5% 증가했다. 지난해 8월(-2.1%) 이후 매달 감소하다가 7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1포인트(p) 늘었다.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0.1p 상승했다. 두 지수가 나란히 증가한 것은 지난 2023년 10월 이후 16개월 만이다.
이두원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설 효과에 따른 조업일수가 영향을 미치다 보니 연말 연초 지수가 등락하는 모습이다"고 설명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6% 늘었으며, 소매판매와 설비투자는 각각 1.5%, 18.7% 증가했다.
세 지표가 나란히 증가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2개월 만이다.
산업생산은 지난해 12월 1.8% 늘어난 뒤 1월 3.0% 줄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증가했다. 광공업(1.0%)과 서비스업(0.5%) 모두 증가한 덕이다.
광공업 생산은 1차금속이 전월 대비 4.6% 감소했으나, 전자부품과 전기장비가 각각 9.1%, 6.0%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도 정보통신(-3.9%) 등에서 부진했지만 자동차 판매(9.5%) 등 도·소매업(6.5%)과 금융·보험(2.3%) 등에서 생산이 늘었다.
숙박·음식점업은 3.0%나 줄었다. 2022년 2월(-8.1%)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인데, 작년 2월 이후 매달 감소세에 최근 넉달 간은 감소폭도 커지는 상황이다.
지난해 연말 터진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탄핵정국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등이 소비 위축을 불러 온 결과로 분석된다.
2월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를 보면 식료품 등 비내구재(-2.5%),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1.7%)에서 판매가 줄었다. 다만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13.2%)에서 판매가 늘어 전월보다 1.5% 증가했다.
투자 지표도 개선됐다. 2월 설비투자는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23.3%), 자동차 등 운송장비(7.4%)에서 투자가 모두 늘어 전월 대비 18.7% 증가했다.
특히 최근 건설경기 한파가 지속된 가운데 건설기성은 건축(-2.2%)에서 공사실적이 줄었으나 토목(13.1%)에서 공사실적이 늘어나며 전월보다 1.5% 증가했다. 지난해 8월(-2.1%) 이후 매달 감소하다가 7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1포인트(p) 늘었다.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0.1p 상승했다. 두 지수가 나란히 증가한 것은 지난 2023년 10월 이후 16개월 만이다.
이두원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설 효과에 따른 조업일수가 영향을 미치다 보니 연말 연초 지수가 등락하는 모습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