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USIM) 해킹 사태' 이후 KT에 '통신 대장주' 자리를 내준 SK텔레콤이 16일 재정비를 마치고 이심(eSIM) 신규 가입을 재개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이 악재를 털고 회복 국면에 접어든 만큼 이동통신사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재탈환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지난 13일 종가 대비 0.92% 오른 5만5100원에 거래 중이다.
5만8000원대에서 거래되던 SK텔레콤은 유심 해킹 사태가 알려진 지난 4울 19일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였다. 이후 지난달 22일 장 중 1년 내 최저가인 5만400원까지 곤두박질쳤다. 하지만 불과 2주 만에 서서히 회복 국면에 접어들면서 종가 기준 8% 가까이 상승했다.
SK텔레콤의 주가를 상승한 건 다름 아닌 외국인 투자자다. 외국인 투자자는 유심 해킹 사태 이후 순매도 기조를 보여왔다. 그러나 최근 서서히 매수세를 높이며 5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그 사이 3등 LG유플러스 주가는 올해에만 26.40% 상승했고, KT 역시 같은 기간 17.41% 상승하며 SK텔레콤과의 격차를 벌렸다.
증권가에서는 SK텔레콤이 악재를 털고 있는 만큼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유안타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유심정보 유출로 인해 마케팅비 증가, 보안 관련 투자, 과징금 등 비용 증가에 대한 불확실성은 존재한다"면서도 "점진적 리스크 해소로 주가 우상향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도 "SK텔레콤 펀더멘털(기초체력)에 큰 훼손이 없고 배당이 감소하지 않는다는 가정이 성립한다면 주가가 상승 반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배당소득 분라과세'의 수혜주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SK텔레콤에 대한 투자 매력도도 부각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1일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이소영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소득세법 개정안을 언급했다. 해당 개정안은 배당성향이 35% 이상인 상장사에서 받은 배당소득에 대해 종합과세에서 분리해 차등 세율로 과세하는 게 골자다.
SK텔레콤 등 통신주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유지할 수 있어 고배당주에 해당한다. 시중 금리 인하가 본격 진행되고 있는 만큼 SK텔레콤과 같은 고배당주의 매력은 커지고 있다. 지난해 SK텔레콤의 배당성향은 54.33%에 달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최근 3년간 SK텔레콤의 평균 배당성향은 60%에 달한다. 올해 예상 배당성향 역시 50%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만약 분리 과세가 허용된다면 올해 SK텔레콤의 세후 배당수익률은 5.6%에 달한다"며 "최근 시중금리를 감안할 때 상당히 매력적인 수익률"이라고 평가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지난 13일 종가 대비 0.92% 오른 5만5100원에 거래 중이다.
5만8000원대에서 거래되던 SK텔레콤은 유심 해킹 사태가 알려진 지난 4울 19일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였다. 이후 지난달 22일 장 중 1년 내 최저가인 5만400원까지 곤두박질쳤다. 하지만 불과 2주 만에 서서히 회복 국면에 접어들면서 종가 기준 8% 가까이 상승했다.
SK텔레콤의 주가를 상승한 건 다름 아닌 외국인 투자자다. 외국인 투자자는 유심 해킹 사태 이후 순매도 기조를 보여왔다. 그러나 최근 서서히 매수세를 높이며 5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그 사이 3등 LG유플러스 주가는 올해에만 26.40% 상승했고, KT 역시 같은 기간 17.41% 상승하며 SK텔레콤과의 격차를 벌렸다.
증권가에서는 SK텔레콤이 악재를 털고 있는 만큼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유안타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유심정보 유출로 인해 마케팅비 증가, 보안 관련 투자, 과징금 등 비용 증가에 대한 불확실성은 존재한다"면서도 "점진적 리스크 해소로 주가 우상향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도 "SK텔레콤 펀더멘털(기초체력)에 큰 훼손이 없고 배당이 감소하지 않는다는 가정이 성립한다면 주가가 상승 반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배당소득 분라과세'의 수혜주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SK텔레콤에 대한 투자 매력도도 부각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1일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이소영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소득세법 개정안을 언급했다. 해당 개정안은 배당성향이 35% 이상인 상장사에서 받은 배당소득에 대해 종합과세에서 분리해 차등 세율로 과세하는 게 골자다.
SK텔레콤 등 통신주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유지할 수 있어 고배당주에 해당한다. 시중 금리 인하가 본격 진행되고 있는 만큼 SK텔레콤과 같은 고배당주의 매력은 커지고 있다. 지난해 SK텔레콤의 배당성향은 54.33%에 달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최근 3년간 SK텔레콤의 평균 배당성향은 60%에 달한다. 올해 예상 배당성향 역시 50%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만약 분리 과세가 허용된다면 올해 SK텔레콤의 세후 배당수익률은 5.6%에 달한다"며 "최근 시중금리를 감안할 때 상당히 매력적인 수익률"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