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운송 불확실성에 고유가가 장기화되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최대 1.6%포인트(p)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는 11일 '최근 국제유가 상승이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 현안분석을 통해 "최근 국제유가 상싱의 주요인인 에너지 운송 불확실성 확대는 소비자물가를 더 큰 폭으로 상승시킬 뿐만 아니라 경제 전반으로 파급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KDI는 향후 운송 불확실성에 따른 유가 상승을 세 가지 시나리오별로 나눠 국내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4월 평균 국제유가 수준인 배럴당 105달러가 2~4분기에도 유지되는 고유가 장기 시나리오에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6%p, 내년 상승률은 1.8%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유가가 2분기 배럴당 100달러를 기록한 뒤 3분기 90달러, 4분기 97달러 수준으로 완만하게 하락하는 것을 가정한 기준 시나리오에서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올해 1.2%p, 내년 0.9%p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또 국제유가가 2분기 배렬당 95달러, 3분기 85달러, 4분기 80달러로 비교적 빠르게 안정될 것으로 가정한 유가 안정 시나리오에서는 올해 물가상승률이 1.0%p 오르되 내년부터는 상당부분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송 불확실성에 따른 유가 상승은 내년까지도 근원물가 상승률에 영향을 미치는 등 경제 전반의 물가 상승으로 파급될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운송 불확실성에 의한 두바이유 가격이 10%p 상승할 경우 근원물가 상승률ㄹ을 0.10%p 확대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운송 불확실성이 석유류를 넘어 공업제품, 서비스 등 비석유류 제품에도 비용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
KDI에 따르무즈 해협 봉쇄 등으로 '에너지 운송 불확실성 지수'는 지난 3월 과거 평년 평균의 8.5배까지 급등해 1970년대 오일 쇼크 수준에 근접했다. 국제유가가 10%p 상승할 때 에너지 불확실성에 기인할 경우 국내 석유류 가격은 2.69%p 올라 그 외 요인(2.00%p)에 의한 상승폭을 30% 가량 상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KDI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로 높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석유 최고가격제와 유류세 인하 등의 정부 정책이 소비자물가 상승을 제한하는 효과가 있어서다.
3월 기준 최고가격제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최대 0.8%p 하락시켰고 4월의 유류세 인화폭 확대는 0.2%p 하락시킨 것올 추정됐다.
마창석 KDI 연구위원은 "석유 최고가격제가 없었다면 물가상승률이 3% 중반을 넘어섰을 것"이라며 "물가 안정 정책은 국제유가 상승 장기화와 기대인플레이션 불안정 가능성에 대비해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는 11일 '최근 국제유가 상승이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 현안분석을 통해 "최근 국제유가 상싱의 주요인인 에너지 운송 불확실성 확대는 소비자물가를 더 큰 폭으로 상승시킬 뿐만 아니라 경제 전반으로 파급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KDI는 향후 운송 불확실성에 따른 유가 상승을 세 가지 시나리오별로 나눠 국내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4월 평균 국제유가 수준인 배럴당 105달러가 2~4분기에도 유지되는 고유가 장기 시나리오에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6%p, 내년 상승률은 1.8%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유가가 2분기 배럴당 100달러를 기록한 뒤 3분기 90달러, 4분기 97달러 수준으로 완만하게 하락하는 것을 가정한 기준 시나리오에서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올해 1.2%p, 내년 0.9%p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또 국제유가가 2분기 배렬당 95달러, 3분기 85달러, 4분기 80달러로 비교적 빠르게 안정될 것으로 가정한 유가 안정 시나리오에서는 올해 물가상승률이 1.0%p 오르되 내년부터는 상당부분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송 불확실성에 따른 유가 상승은 내년까지도 근원물가 상승률에 영향을 미치는 등 경제 전반의 물가 상승으로 파급될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운송 불확실성에 의한 두바이유 가격이 10%p 상승할 경우 근원물가 상승률ㄹ을 0.10%p 확대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운송 불확실성이 석유류를 넘어 공업제품, 서비스 등 비석유류 제품에도 비용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
KDI에 따르무즈 해협 봉쇄 등으로 '에너지 운송 불확실성 지수'는 지난 3월 과거 평년 평균의 8.5배까지 급등해 1970년대 오일 쇼크 수준에 근접했다. 국제유가가 10%p 상승할 때 에너지 불확실성에 기인할 경우 국내 석유류 가격은 2.69%p 올라 그 외 요인(2.00%p)에 의한 상승폭을 30% 가량 상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KDI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로 높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석유 최고가격제와 유류세 인하 등의 정부 정책이 소비자물가 상승을 제한하는 효과가 있어서다.
3월 기준 최고가격제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최대 0.8%p 하락시켰고 4월의 유류세 인화폭 확대는 0.2%p 하락시킨 것올 추정됐다.
마창석 KDI 연구위원은 "석유 최고가격제가 없었다면 물가상승률이 3% 중반을 넘어섰을 것"이라며 "물가 안정 정책은 국제유가 상승 장기화와 기대인플레이션 불안정 가능성에 대비해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