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선생님]은 조현우 기자가 직접 만난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담는 코너입니다. 교실 안팎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공부를 가르치고, 성장을 함께하는 사람들. 학습지부터 공부방 선생님, 교육 전문가까지. 우리 주변에서 묵묵히 아이들과 함께 걷고 있는 선생님들을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천리마를 알아보는 것은 마부 한 사람입니다.”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구몬학습 남양주지국에서 만난 유정인 구몬교사는 학습지 교사의 역할을 이렇게 정의했다.
이는 교사는 단순히 교재를 전달하는 사람이 아니라, 회원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의 방향을 제시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다.
2008년 구몬에 입사한 그는 올해로 19년차에 접어들었다. 현재는 경기 남양주 지역에서 활동하며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회원을 지도하고 있다.
유 교사는 자신이 구몬에 빠져들게 된 계기를 ‘우수회원’이라고 꼽았다. 구몬에서 우수회원이란, 학생이 자신의 학년보다 2단계 이상 앞선 과정을 학습하는 것을 의미한다.
유 교사는 “우연치않게 정보지 구인광고를 보고 가볍게 시작한 일이었지만, 한 아이와의 만남이 계기가 됐다”면서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중학교 2학년 과정을 푸는 모습을 보고 어떻게 푸는 거냐고 물어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아이가 (풀이 과정에 대해) 나한테 다 설명해주는 모습에 놀랐다”면서 “나도 이런 학생을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가 생각하는 구몬의 교육 철학은 명확하다. ‘학년’이 아닌 ‘학력’으로 공부하는 것. 나이가 아니라 학습 수준에 맞춰 교재를 제공하고, 기초를 다진 뒤 다음으로 나아가는 방식이다. 이 과정은 철저히 개인의 역량에 맞춰진다.
이후 학원 창업 기회도 있었지만, 유 교사는 결국 구몬에 남았다. 우수회원을 키우는 과정에서 느끼는 보람이 더 컸기 때문이다.
“천리마를 알아보는 것은 마부 한 사람입니다.”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구몬학습 남양주지국에서 만난 유정인 구몬교사는 학습지 교사의 역할을 이렇게 정의했다.
이는 교사는 단순히 교재를 전달하는 사람이 아니라, 회원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의 방향을 제시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다.
2008년 구몬에 입사한 그는 올해로 19년차에 접어들었다. 현재는 경기 남양주 지역에서 활동하며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회원을 지도하고 있다.
유 교사는 자신이 구몬에 빠져들게 된 계기를 ‘우수회원’이라고 꼽았다. 구몬에서 우수회원이란, 학생이 자신의 학년보다 2단계 이상 앞선 과정을 학습하는 것을 의미한다.
유 교사는 “우연치않게 정보지 구인광고를 보고 가볍게 시작한 일이었지만, 한 아이와의 만남이 계기가 됐다”면서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중학교 2학년 과정을 푸는 모습을 보고 어떻게 푸는 거냐고 물어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아이가 (풀이 과정에 대해) 나한테 다 설명해주는 모습에 놀랐다”면서 “나도 이런 학생을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가 생각하는 구몬의 교육 철학은 명확하다. ‘학년’이 아닌 ‘학력’으로 공부하는 것. 나이가 아니라 학습 수준에 맞춰 교재를 제공하고, 기초를 다진 뒤 다음으로 나아가는 방식이다. 이 과정은 철저히 개인의 역량에 맞춰진다.
이후 학원 창업 기회도 있었지만, 유 교사는 결국 구몬에 남았다. 우수회원을 키우는 과정에서 느끼는 보람이 더 컸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학습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디지털 학습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학습지 시장 역시 종이 교재 중심에서 디지털 기반 관리 시스템을 접목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는 추세다.
유 교사 역시 현장에서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기존 종이 교재의 강점인 주관식 문제 풀이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학습 과정을 데이터한 스마트구몬N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회원이 문제를 푸는 순간 필적과 풀이 과정이 그대로 기록되고, 이를 바탕으로 AI 학습 리포트가 생성된다.
유 교사는 이외에도 최근 ‘마스타’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다. 마스타는 방문 관리에 온라인 공부방 개념을 더한 화상 학습 관리 서비스다. 회원들은 정해진 시간에 접속해 문제를 풀고, 교사에게 실시간으로 질문해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처음에는 우려도 있었다. 아이들이 직접 50분 동안 혼자 문제를 풀어야했기 때문이다. 이 시간 동안에는 선생님도, 학부모도 아이들의 공간에 함께할 수 없다. 오로지 자신의 의지대로 집중해야 하는 것.
유 교사는 “50분 동안 아이들이 혼자 공부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됐다”면서도 “실제로 운영해보니 기대 이상으로 집중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유 교사가 운영한 마스타 프로그램에는 우수회원을 목표로 한 회원 13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11명이 인정테스트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그는 이 성과를 통해 구몬 명예의 전당에도 ‘4대 스펙 우수교사’로 이름을 올렸다. 4대 스펙이란 구몬영어 인정테스트, 구몬수학 인정테스트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학생을 육성한 선생님에게 붙여지는 이름이다. 지난해 기준 4대 스펙 우수교사에 이름을 올린 선생님은 약 1만여 선생님 중 115명에 불과하다.
유 교사 역시 현장에서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기존 종이 교재의 강점인 주관식 문제 풀이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학습 과정을 데이터한 스마트구몬N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회원이 문제를 푸는 순간 필적과 풀이 과정이 그대로 기록되고, 이를 바탕으로 AI 학습 리포트가 생성된다.
유 교사는 이외에도 최근 ‘마스타’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다. 마스타는 방문 관리에 온라인 공부방 개념을 더한 화상 학습 관리 서비스다. 회원들은 정해진 시간에 접속해 문제를 풀고, 교사에게 실시간으로 질문해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처음에는 우려도 있었다. 아이들이 직접 50분 동안 혼자 문제를 풀어야했기 때문이다. 이 시간 동안에는 선생님도, 학부모도 아이들의 공간에 함께할 수 없다. 오로지 자신의 의지대로 집중해야 하는 것.
유 교사는 “50분 동안 아이들이 혼자 공부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됐다”면서도 “실제로 운영해보니 기대 이상으로 집중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유 교사가 운영한 마스타 프로그램에는 우수회원을 목표로 한 회원 13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11명이 인정테스트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그는 이 성과를 통해 구몬 명예의 전당에도 ‘4대 스펙 우수교사’로 이름을 올렸다. 4대 스펙이란 구몬영어 인정테스트, 구몬수학 인정테스트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학생을 육성한 선생님에게 붙여지는 이름이다. 지난해 기준 4대 스펙 우수교사에 이름을 올린 선생님은 약 1만여 선생님 중 115명에 불과하다.
디지털 도구와 콘텐츠가 중요해진 시대에도, 결국 학습의 핵심은 ‘관리’인 것이 확인된 셈이다.
유 교사는 “아이들은 혼자 두면 생각보다 끝까지 가지 못한다”면서 “결국 누군가 꾸준히 확인해주고 이끌어주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성장 배경으로 현장 경험과 함께 교원구몬 학습연구대회를 꼽았다. 학습연구대회는 구몬교사들이 팀을 이뤄 1년간 회원을 지도하며 얻은 노하우를 논문으로 발표하는 행사다. 1999년 처음 시작한 이래 계속돼왔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5만3000여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미완성 교재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수학 과목의 지도 노하우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자학자습을 목표로 설계된 구몬 교재를 바탕으로 회원이 스스로 사고하고 풀이하도록 지도하는 연구를 진행하는 사례가 공유되기도 했다.
19년째 아이들과 함께 현장에 있는 유 교사의 목표는 여전히 ‘현장’이다.
유 교사는 “70세까지 현장에서 수업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회원들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천리마는 많지만, 그 천리마를 알아보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유 교사는 “아이들은 혼자 두면 생각보다 끝까지 가지 못한다”면서 “결국 누군가 꾸준히 확인해주고 이끌어주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성장 배경으로 현장 경험과 함께 교원구몬 학습연구대회를 꼽았다. 학습연구대회는 구몬교사들이 팀을 이뤄 1년간 회원을 지도하며 얻은 노하우를 논문으로 발표하는 행사다. 1999년 처음 시작한 이래 계속돼왔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5만3000여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미완성 교재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수학 과목의 지도 노하우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자학자습을 목표로 설계된 구몬 교재를 바탕으로 회원이 스스로 사고하고 풀이하도록 지도하는 연구를 진행하는 사례가 공유되기도 했다.
19년째 아이들과 함께 현장에 있는 유 교사의 목표는 여전히 ‘현장’이다.
유 교사는 “70세까지 현장에서 수업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회원들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천리마는 많지만, 그 천리마를 알아보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