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스 로고 ⓒ 토스 제공
토스를 통해 자동이체를 설정해 둔 2만여 명의 고객 계좌에서 동일 금액이 한번 더 출금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토스는 고객들의 출금 계좌로 피해 금액을 우선적으로 전액 지급해 보상을 마쳤다고 밝혔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2시 2분부터 2시 40분까지 약 38분간 토스 자동이체 서비스를 이용하던 일부 고객 계좌에서 동일한 자동이체 건이 두 차례 출금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피해 규모는 총 2만1000건, 약 21억4000만원 수준이다. 대상 고객은 약 1만5000명으로 파악됐다.
토스 측은 중복 출금으로 피해를 본 고객들에게 해당 금액을 당일 선지급했다고 설명했다. 고객이 별도로 반환 여부를 확인할 필요 없이 모든 중복 출금 건에 대해 우선 보상을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토스 측은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중복 이체 금액을 일괄 지급한 것"이라며, 추후 반환이 가능한 건에 대해서는 개별 안내를 거쳐 회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수 대상·금액·일정은 사전에 충분히 안내해 고객 혼선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토스 관계자는 "서비스 이용에 큰 불편을 드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신속하고 정확하게 모든 지급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