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금융그룹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경영승계절차를 본격적으로 개시하고 9월 11일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고 2일 밝혔다.
회추위는 이미 두 차례 회의를 통해 회장 자격요건 세부기준을 마련해 공개하고 2026년 상반기 기준 롱리스트 총 20명을 확정한 바 있다. 금일 회추위에서는 ‘회장 후보 추천 절차 세부 준칙’을 결의하고, 총 12명의 롱리스트를 확정했다.
금번 경영승계절차는 지난 2023년 대비 1개월 이상 앞당겨 임기만료 5개월 전에 개시된다. 승계절차 개시일로부터 최종 후보자 선정까지의 기간을 3개월로 늘려, 후보자를 면밀히 평가하고 검증할 수 있는 시간을 더욱 확보했다.
외부 후보자에게 불리함이 없도록 공정한 경쟁을 위해 마련한 절차도 과거에 비해 확대됐다. 숏리스트 선정 이후 실제 인터뷰까지 약 2달간의 준비기간을 제공해 내부 후보자와 실질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회추위원과 외부 후보자간 별도의 사전 간담회도 실시 예정이다.
회추위는 다음달 3일 회의를 열고 숏리스트(1차) 6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약 2달간의 준비기간 이후 8월 27일에는 6명을 대상으로 1차 인터뷰와 심사를 거쳐 숏리스트(2차)를 3명으로 압축한다. 9월 11일에는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2차 인터뷰를 통한 심층평가를 실시하고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자 1인을 확정하게 된다.
최종 후보자가 관련 법령에서 정한 자격 검증을 통과하게 되면 10월 2일 회추위와 이사회의 추천절차를 거쳐 11월 중 개최가 예상되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조화준 회추위원장은 “현재 금융당국 주도로 진행 중인 금융권 지배구조 선진화 차원에서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경영승계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가 선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