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상환 부담으로 인해 법원 경매에 넘어간 서울 부동산이 1년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파른 집값 상승세에 위기감을 느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에 나섰다가 이자 부담을 이겨내지 못하는 실수요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하반기 금리 인상에 무게가 실리면서 영끌족들의 이자 부담도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부동산 정보 앱 집품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서울에서 임의경매로 인한 매각으로 접수된 소유권이전등기 신청은 총 30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246건 대비 62건(25.2%) 증가한 수치다.
임의경매로 인한 매각 소유권이전등기는 채무자가 담보대출 등 빚을 갚지 못해 담보로 잡힌 부동산이 법원 경매에 부쳐진 뒤 낙찰자에게 넘어간 소유권을 새 주인 앞으로 옮기는 등기를 의미한다.
즉 해당 신청 건수가 증가한 것 신청 건수가 늘었다는 것은 경매를 통해 소유자가 바뀐 부동산이 그만큼 증가했음을 의미다.
특히 서울 서남권에서 임의경매로 인한 매각 소유권이전등기가 집중됐다.
구로구는 이 기간 72건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신청 건수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5건과 비교하면 14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구로구 한 곳의 신청 건수가 서울 전체의 23.4%를 차지한 셈이다.
금천구는 2건에서 23건으로 21건 늘었고, 강서구는 16건에서 40건으로 24건 증가했다. 구로·금천·강서 3개 구의 합계는 135건으로 서울 전체의 43.8%를 차지했다. 반면 강남구는 9건에서 2건으로 7건 줄며 자치구 중 가장 적은 신청 건수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2021년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이어진 가파른 금리 인상 후폭풍이 경매 물건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공식화함에 따라 영끌족들의 이자 부담은 한층 가중될 전망이다.
실제 지난달 28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업계에서는 한은이 7월과 10월 등 연내 두 차례, 내년 초 한 차례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현재 기준금리가 연 2.50%이고 여기에 한은이 0.25%포인트(p)씩 금리를 세 차례 올리면 최종 금리 상단은 3.25%에 이르게 된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내년 상반기까지 계속 오르면 주택담보대출 경우 금리 상단이 최고 8%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며 "집값 고점 인식과 양도세 중과 등으로 매도까지 막히면 영끌 수요자들은 경매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2일 부동산 정보 앱 집품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서울에서 임의경매로 인한 매각으로 접수된 소유권이전등기 신청은 총 30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246건 대비 62건(25.2%) 증가한 수치다.
임의경매로 인한 매각 소유권이전등기는 채무자가 담보대출 등 빚을 갚지 못해 담보로 잡힌 부동산이 법원 경매에 부쳐진 뒤 낙찰자에게 넘어간 소유권을 새 주인 앞으로 옮기는 등기를 의미한다.
즉 해당 신청 건수가 증가한 것 신청 건수가 늘었다는 것은 경매를 통해 소유자가 바뀐 부동산이 그만큼 증가했음을 의미다.
특히 서울 서남권에서 임의경매로 인한 매각 소유권이전등기가 집중됐다.
구로구는 이 기간 72건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신청 건수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5건과 비교하면 14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구로구 한 곳의 신청 건수가 서울 전체의 23.4%를 차지한 셈이다.
금천구는 2건에서 23건으로 21건 늘었고, 강서구는 16건에서 40건으로 24건 증가했다. 구로·금천·강서 3개 구의 합계는 135건으로 서울 전체의 43.8%를 차지했다. 반면 강남구는 9건에서 2건으로 7건 줄며 자치구 중 가장 적은 신청 건수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2021년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이어진 가파른 금리 인상 후폭풍이 경매 물건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공식화함에 따라 영끌족들의 이자 부담은 한층 가중될 전망이다.
실제 지난달 28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업계에서는 한은이 7월과 10월 등 연내 두 차례, 내년 초 한 차례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현재 기준금리가 연 2.50%이고 여기에 한은이 0.25%포인트(p)씩 금리를 세 차례 올리면 최종 금리 상단은 3.25%에 이르게 된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내년 상반기까지 계속 오르면 주택담보대출 경우 금리 상단이 최고 8%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며 "집값 고점 인식과 양도세 중과 등으로 매도까지 막히면 영끌 수요자들은 경매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