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동남아 시장 영업망 강화를 위해 ‘필리핀 수빅출장소’를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수빅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북서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경제특구로, HD현대중공업 필리핀 법인이 위치해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수빅조선소의 생산설비를 재정비해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선박 건조에 착수했으며, 연간 최대 10척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필리핀 수빅출장소는 HD현대중공업의 금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현지 한국계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교민 대상 금융 서비스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수빅 인근 클락 지역의 금융 수요까지 아우르며 필리핀 내 영업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준 하나은행 글로벌그룹 부행장은 “이번 수빅출장소 개설은 동남아 주요 시장에 대한 중장기 성장 전략의 일환”이라며 “현지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 교민뿐 아니라 현지 손님에게도 더욱 밀착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