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 연봉 차트ⓒ토스 캡쳐
'액티브 ETF'가 높은 운용보수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수를 수동적으로 추종하는 패시브 ETF 대비 2~3배 수익률을 내면서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수수료가 아깝지 않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9일 타임폴리오자산운용에 따르면 회사의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의 올해 수익률은 무려 63.34%에 달한다. 
나스닥이 올해 11.56% 상승한 것보다 무려 6배 더 상승한 셈이다. 
이같은 수익률의 비결은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의 구성종목 상위 10개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 해당 ETF엔 최근 급등한 미국 반도체주가 다수 포진해있다. 
마이크론이 비중 4위(5.17%), 인텔이 6위(4.30%), 델이 7위(4.26%), 마벨이 8위(4.19%), 샌디스크(3.87%)가 9위를 차지하고 있다. 
마이크론은 올해 약 230%, 인텔은 194%, 델은 213%, 마벨은 235%, 샌디스크는 584% 급등했다. 
한 개인 투자자는 "수수료가 0.80%라 비싸게 느껴질 수 있지만 막상 그렇지도 않다"며 "QLD(나스닥 2배 ETF)의 경우 올해 30% 정도 올랐지만 수수료가 0.95% 받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자산운용업계 1위 삼성자산운용의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 ETF도 올해 무려 66.76% 급등하며 압도적인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 수수료도 0.50%로 훨씬 저렴하다. 
해당 ETF도 마찬가지로 반도체 급등주의 수혜를 받았다. 구성종목 상위 10개를 살펴보면 AMD가 1위(7.39%), ARM이 2위(7.11%), 인텔이 5위(5.03%), 샌디스크가 6위(4.89%), 델이 7위(4.72%)를 차지하고 있다. 
차별점이 있다면 에너지주인 블룸에너지가 8위(4.70%)를 차지하고 있어 포트폴리오가 다변화 됐다는 점이다. 
AMD는 올해 약 126%, ARM은 213%, 블룸에너지는 189% 급등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수수료보다 수익률을 중시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성향이 강해지면서 액티브 ETF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면서도 "지수추종 패시브 ETF에 비해 하락장에서 급락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