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가 신규 타깃 기반의 퍼스트인클래스 신약개발을 핵심 성장축으로 제시했다. 기존 마이크로바이옴 중심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넘어 신규 타깃 ADC 후보물질을 앞세워 글로벌 기술이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놈앤컴퍼니는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퍼스트인클래스 신약개발 전략의 배경과 글로벌 기술이전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홍유석 대표의 퍼스트인클래스 신약개발 전략 설명과 차미영 신약연구소장의 주요 파이프라인 연구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지놈앤컴퍼니는 현재 신약개발 프로그램을 신규 타깃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특히 항암제 분야에서 주목받는 ADC를 중심으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되 이미 경쟁이 치열한 검증 타깃을 따라가기보다 새로운 타깃을 발굴해 퍼스트인클래스 후보물질로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홍유석 대표는 "2010년 이후 신약 시장에서 퍼스트인클래스 약물과 베스트인클래스 약물 간 상업적 성공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후발 약물이 임상적으로 확실한 차별성을 보이면 상업적 성공을 거둘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출시 순서가 늦어질수록 시장 진입 이후 성과를 내기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특히 글로벌 빅파마의 주요 제품 특허 만료가 이어지면서 일정 수준 이상의 상업적 성공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는 퍼스트인클래스 파이프라인에 대한 라이선스인(기술이전)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글로벌 빅파마들이 특허절벽에 대응하기 위해 퍼스트인클래스 파이프라인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지금이 중요한 기회의 시기"라며 "다양한 글로벌 회사들이 당사의 퍼스트인클래스 신약 후보물질을 매력적인 라이선스인 대상으로 보고 논의를 이어오고 있는 만큼 이를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ADC 시장의 변화도 지놈앤컴퍼니가 신규 타깃 전략을 강화하는 배경이다. 회사에 따르면 글로벌 ADC 딜 시장은 2024년 이후 기존 검증 타깃 중심에서 신규 타깃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HER2, TROP2 등 이미 다수의 선도 약물이 존재하는 타깃에서는 후발주자가 상업적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지놈앤컴퍼니는 이 같은 시장 환경을 바탕으로 전임상 단계에서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은 퍼스트인클래스 신약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전임상 단계에서 연 1건 이상의 기술이전을 달성하는 전략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자체적으로 임상 개발을 장기간 끌고 가기보다는 파트너사의 자본과 임상개발 역량을 활용해 후보물질의 가치를 키우는 방식이다.
현재 자체 개발 중인 주요 파이프라인은 신규 타깃 CNTN4를 표적으로 하는 GENA-104ADC, 신규 타깃 ITGB4를 표적으로 하는 단일항체 ADC GENA-120, ITGB4와 TROP2를 표적으로 하는 이중항체 ADC GENB-120, 섬유화 질환을 타깃으로 하는 GENC-116 등이다. ADC 파이프라인은 모두 올해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전임상 데이터를 발표한 바 있다.
기술이전된 파이프라인의 개발 현황도 공개했다. 지난 2024년 5월 디비오팜에 기술이전된 Debio 0633은 전임상 개발이 진행중이다. 회사는 우수한 안전역을 유지하면서 고무적인 효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비오팜은 현재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최적 적응증 평가를 진행 중이며 IND 제출은 2027년 말~ 2028년 초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 2월 엘립시스 파마에 기술이전된 EP0089(GENA-104)는 임상 1/2a상이 진행 중이다. 엘립시스 파마는 지난 5월 ASCO에서 포스터 발표를 통해 한국, 호주, 영국, 미국 등 4개국에서 총 190명 규모의 임상연구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회사는 국내 항암제 1/2a상으로는 이례적으로 큰 규모의 임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홍 대표는 두 차례의 퍼스트인클래스 약물 기술이전을 통해 지놈앤컴퍼니의 연구개발 역량과 사업화 역량이 검증됐다고 평가했다. 현재 개발 중인 퍼스트인클래스 ADC 후보물질들 역시 글로벌 빅파마를 포함한 다수 회사들이 관심을 보이는 분야인 만큼 이전보다 다양한 형태의 파트너십 논의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지놈앤컴퍼니는 마이크로바이옴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다만 신약개발의 중심은 신규 타깃 기반 R&D로 이동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화장품 등 상업화 사업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신약개발 부문에서는 후보물질의 조기 기술이전을 통해 재무적 건전성과 파이프라인 가치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홍 대표는 "지놈앤컴퍼니는 두 차례의 글로벌 기술이전을 통해 퍼스트인클래스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사업화 가능성을 입증해왔다"며 "앞으로도 신규 타깃 기반 ADC와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논의를 확대하고 전임상 단계 기술이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신약개발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지놈앤컴퍼니는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퍼스트인클래스 신약개발 전략의 배경과 글로벌 기술이전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홍유석 대표의 퍼스트인클래스 신약개발 전략 설명과 차미영 신약연구소장의 주요 파이프라인 연구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지놈앤컴퍼니는 현재 신약개발 프로그램을 신규 타깃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특히 항암제 분야에서 주목받는 ADC를 중심으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되 이미 경쟁이 치열한 검증 타깃을 따라가기보다 새로운 타깃을 발굴해 퍼스트인클래스 후보물질로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홍유석 대표는 "2010년 이후 신약 시장에서 퍼스트인클래스 약물과 베스트인클래스 약물 간 상업적 성공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후발 약물이 임상적으로 확실한 차별성을 보이면 상업적 성공을 거둘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출시 순서가 늦어질수록 시장 진입 이후 성과를 내기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특히 글로벌 빅파마의 주요 제품 특허 만료가 이어지면서 일정 수준 이상의 상업적 성공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는 퍼스트인클래스 파이프라인에 대한 라이선스인(기술이전)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글로벌 빅파마들이 특허절벽에 대응하기 위해 퍼스트인클래스 파이프라인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지금이 중요한 기회의 시기"라며 "다양한 글로벌 회사들이 당사의 퍼스트인클래스 신약 후보물질을 매력적인 라이선스인 대상으로 보고 논의를 이어오고 있는 만큼 이를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ADC 시장의 변화도 지놈앤컴퍼니가 신규 타깃 전략을 강화하는 배경이다. 회사에 따르면 글로벌 ADC 딜 시장은 2024년 이후 기존 검증 타깃 중심에서 신규 타깃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HER2, TROP2 등 이미 다수의 선도 약물이 존재하는 타깃에서는 후발주자가 상업적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지놈앤컴퍼니는 이 같은 시장 환경을 바탕으로 전임상 단계에서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은 퍼스트인클래스 신약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전임상 단계에서 연 1건 이상의 기술이전을 달성하는 전략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자체적으로 임상 개발을 장기간 끌고 가기보다는 파트너사의 자본과 임상개발 역량을 활용해 후보물질의 가치를 키우는 방식이다.
현재 자체 개발 중인 주요 파이프라인은 신규 타깃 CNTN4를 표적으로 하는 GENA-104ADC, 신규 타깃 ITGB4를 표적으로 하는 단일항체 ADC GENA-120, ITGB4와 TROP2를 표적으로 하는 이중항체 ADC GENB-120, 섬유화 질환을 타깃으로 하는 GENC-116 등이다. ADC 파이프라인은 모두 올해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전임상 데이터를 발표한 바 있다.
기술이전된 파이프라인의 개발 현황도 공개했다. 지난 2024년 5월 디비오팜에 기술이전된 Debio 0633은 전임상 개발이 진행중이다. 회사는 우수한 안전역을 유지하면서 고무적인 효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비오팜은 현재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최적 적응증 평가를 진행 중이며 IND 제출은 2027년 말~ 2028년 초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 2월 엘립시스 파마에 기술이전된 EP0089(GENA-104)는 임상 1/2a상이 진행 중이다. 엘립시스 파마는 지난 5월 ASCO에서 포스터 발표를 통해 한국, 호주, 영국, 미국 등 4개국에서 총 190명 규모의 임상연구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회사는 국내 항암제 1/2a상으로는 이례적으로 큰 규모의 임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홍 대표는 두 차례의 퍼스트인클래스 약물 기술이전을 통해 지놈앤컴퍼니의 연구개발 역량과 사업화 역량이 검증됐다고 평가했다. 현재 개발 중인 퍼스트인클래스 ADC 후보물질들 역시 글로벌 빅파마를 포함한 다수 회사들이 관심을 보이는 분야인 만큼 이전보다 다양한 형태의 파트너십 논의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지놈앤컴퍼니는 마이크로바이옴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다만 신약개발의 중심은 신규 타깃 기반 R&D로 이동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화장품 등 상업화 사업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신약개발 부문에서는 후보물질의 조기 기술이전을 통해 재무적 건전성과 파이프라인 가치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홍 대표는 "지놈앤컴퍼니는 두 차례의 글로벌 기술이전을 통해 퍼스트인클래스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사업화 가능성을 입증해왔다"며 "앞으로도 신규 타깃 기반 ADC와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논의를 확대하고 전임상 단계 기술이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신약개발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