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쌀가공식품산업대전'(라이스쇼)' 관람객들이 국내 쌀가공식품을 살펴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국내 쌀가공식품의 국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전시회가 막을 올렸다. 국내 유망 쌀가공식품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외 바이어와 유통업계에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수출 확대와 판로 개척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2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한국 쌀가공식품이 여기서 시작한다'(K-RICE FOOD STARTS HERE)를 주제로 '2026 쌀가공식품산업대전'(라이스쇼)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아시아 4대 식품전 중 하나인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과 연계 개최된다. 기업 간 거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국내 유일의 B2B 쌀가공식품 전시회다. 
총 60개 부스, 46개사 국내 유망 쌀가공식품 기업이 참가해 떡류, 면류, 과자류, 주류‧음료류, 가공밥류 등 다양한 쌀가공식품을 선보인다.
주제관에서는 쌀가공산업 시장 규모, 수출 현황, 소비 트렌드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최근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 주목받는 ▲글루텐프리(Gluten-Free) ▲식물성 기반 식품(Plant-based) ▲한국 전통 가공 트렌드를 집중 조명한다.
기업관에서는 참가기업들의 대표 쌀가공식품 전시와 함께 1대1 현장 상담이 진행된다. 행사 종료 후에도 실질적인 수출 및 판로개척 성과 창출을 위해 참가기업의 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상담을 신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한다. 
행사 둘째 날인 오는 10일에는 올해 최고의 쌀가공식품을 선정하는 '2026 쌀가공품 품평회' 시상식도 열린다. 올해는 품평회의 위상과 수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우수 제품에 '국무총리상'이 신설됐다. 
국산 쌀 함량이 10% 이상인 제품을 대상으로 서류, 상품성, 글로벌 트렌드, 위생 및 현장평가 등 엄격한 단계별 심사를 거쳐 대한민국 대표 우수 쌀가공품 브랜드인 '쌀플러스' 제품 10점이 최종 선정됐다.
쌀플러스 브랜드는 농식품부가 주최하는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입상한 우수 쌀가공식품에 독점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주어지는 브랜드다. '쌀에 가치를 더합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첫 국무총리상은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우리식품의 '명미당 저당 제주쑥(밥알떡·인절미)'이 차지했다. 그 외 떡류, 면류, 과자류, 주류 등 각 품목군에서 두각을 나타낸 우수 제품 9점이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선정된 쌀플러스 10개 제품은 행사장 내 마련된 특별홍보관에서 전시되며 참관객들이 현장에서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정혜련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올해 1분기 쌀가공식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6% 늘어나며 반등세"라며 "K-푸드 열풍과 세계적 식품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우수 쌀가공식품 발굴과 국내외 유통·판로 확대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