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고려아연
고려아연이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에서 '2026년 제1차 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에는 정무경 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외부 ESG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주요 안건으로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계획 점검, 기후 관련 재무 영향 분석, 생물다양성 위험 관리, 공급망 관리 체계 고도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달 말 발간 예정인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글로벌 공시 기준인 GRI스탠다드를 기반으로 작성되며 주요 ESG 이슈를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와 KSSB(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의 공시 체계 대응을 위한 재무 영향 분석 결과도 공유됐다. 고려아연은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관리 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TNFD(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 기반의 생물다양성 분석 현황과 관리 방안도 다뤄졌다. TNFD는 기업 활동이 자연자본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 리스크를 공시하도록 권고하는 글로벌 프레임워크다.
아울러 위원회는 공급망 관리 체계의 고도화 방안을 점검했다. 고려아연은 분쟁 및 고위험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와 환경파괴 등 리스크에 대응하고, 분쟁·책임 광물의 윤리적 조달을 위한 공급망 투명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향후 외부 전문가 중심의 논의 체계를 구축해 ESG 리스크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경영체계를 고도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고려아연은 지난 2024년 말 대표이사 자문 기구였던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이사회 산하의 ESG 위원회로 격상하는 등 체질 개선을 이어왔다. 올해는 외부 ESG 전문가를 중심으로 위원회 운영 체계를 재편해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