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국내 증권회사들이 주식시장 거래대금 급증에 힘입어 4조 원이 넘는 순이익을 올리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1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1분기 중 증권사 61곳의 당기순이익은 총 4조 3,27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2조 4,428억 원)와 비교해 1조 8,843억 원(77.1%) 증가한 수치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1조 8,606억 원) 대비로는 132.6%나 급증했다.
실적 개선의 일등 공신은 위탁매매(브로커리지) 부문이었다. 코스피 시장을 중심으로 거래대금이 크게 늘어나면서 1분기 수탁수수료는 전년 동기 대비 2조 6,835억 원(165.8%) 증가한 4조 3,020억 원을 기록했다. 자산관리부문 수수료 역시 투자일임과 펀드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9.4% 늘어난 6,721억 원으로 나타났다.
자기매매손익도 코스피 지수 상승 등에 따른 주식·펀드 관련 손익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30.8% 증가한 4조 1,026억 원을 달성했다. 다만 채권관련손익은 시장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평가손익이 줄어 전년 동기 대비 2조 2,993억 원 감소했다.
증권사들의 규모별 실적은 다소 차이를 보였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 등 대형 증권사는 위탁매매뿐만 아니라 자기매매와 대출관련손익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반면, 중소형 증권사는 주로 위탁매매 부문에 의존해 실적을 개선한 것으로 분석됐다.
재무건전성 지표는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3월 말 기준 전체 증권사의 평균 순자본비율(NCR)은 999.5%로 지난해 말 대비 84.9%포인트 상승했으며, 모든 증권사가 규제비율(100% 이상)을 상회했다. 평균 레버리지비율 역시 718.3%로 규제비율인 1,100% 이내를 모두 충족했다.
한편, 국내 선물회사 3곳의 1분기 순이익은 326억 원으로 전년 동기(205억 원) 대비 5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됐으나 중동 정세 불안 장기화, 환율 및 시장금리 상승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의 수익성과 건전성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자산 상각을 유도하는 한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건전성 관리와 유동성 규제체계 개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1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1분기 중 증권사 61곳의 당기순이익은 총 4조 3,27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2조 4,428억 원)와 비교해 1조 8,843억 원(77.1%) 증가한 수치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1조 8,606억 원) 대비로는 132.6%나 급증했다.
실적 개선의 일등 공신은 위탁매매(브로커리지) 부문이었다. 코스피 시장을 중심으로 거래대금이 크게 늘어나면서 1분기 수탁수수료는 전년 동기 대비 2조 6,835억 원(165.8%) 증가한 4조 3,020억 원을 기록했다. 자산관리부문 수수료 역시 투자일임과 펀드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9.4% 늘어난 6,721억 원으로 나타났다.
자기매매손익도 코스피 지수 상승 등에 따른 주식·펀드 관련 손익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30.8% 증가한 4조 1,026억 원을 달성했다. 다만 채권관련손익은 시장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평가손익이 줄어 전년 동기 대비 2조 2,993억 원 감소했다.
증권사들의 규모별 실적은 다소 차이를 보였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 등 대형 증권사는 위탁매매뿐만 아니라 자기매매와 대출관련손익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반면, 중소형 증권사는 주로 위탁매매 부문에 의존해 실적을 개선한 것으로 분석됐다.
재무건전성 지표는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3월 말 기준 전체 증권사의 평균 순자본비율(NCR)은 999.5%로 지난해 말 대비 84.9%포인트 상승했으며, 모든 증권사가 규제비율(100% 이상)을 상회했다. 평균 레버리지비율 역시 718.3%로 규제비율인 1,100% 이내를 모두 충족했다.
한편, 국내 선물회사 3곳의 1분기 순이익은 326억 원으로 전년 동기(205억 원) 대비 5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됐으나 중동 정세 불안 장기화, 환율 및 시장금리 상승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의 수익성과 건전성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자산 상각을 유도하는 한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건전성 관리와 유동성 규제체계 개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