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은 오는 16일부터 신용대출 한도를 조정해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한다. ⓒ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오는 16일부터 신용대출 한도를 조정해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16일부터 일반 신용대출의 최대 한도를 1억원으로, 통장자동대출(마이너스통장)의 최대 한도는 5000만원으로 제한한다. 
해당 조치는 별도 안내 시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다만, 서민금융상품과 정책성 대출 등 일부 상품은 별도 기준이 적용될 수 있다.
주식투자 과열로 가계대출 수요가 급증하면서,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선제적인 관리를 주문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하나은행도 소득과 무관하게 일반 신용대출의 한도를 1억원으로 조정했다. 우리은행은 토스, 카카오페이 등 외부 플랫폼을 통한 신규 신용대출과 대환대출 접수를 중단했고, 신한은행은 내부 관리 기준 초과 시 비대면 신용대출 신청을 전면 제한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계부채의 안정적 관리와 실수요자 중심의 자금 공급이라는 두 가지 원칙을 균형 있게 고려해 이번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으로도 건전한 여신 포트폴리오와 함께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차질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