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국내 자산운용회사들이 주가지수 상승에 따른 수수료 수익 증가와 일회성 이익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하지만 3곳 중 1곳 이상은 적자를 기록해 업계 내 양극화 현상은 오히려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1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1조 4,66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7,668억 원) 대비 91.2%(6,995억 원) 증가한 수치이며, 전년 동기(4,461억 원)와 비교하면 3배 이상(228.7%) 급증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4.0% 증가한 1조 3,523억 원을 기록했다. 증시 호조로 펀드 및 일임자문 수수료가 고르게 늘며 수수료 수익이 1조 8,931억 원으로 9.5% 증가한 점이 주효했다. 특히 특정 운용사의 지분 매각으로 인한 일회성 영업외수익이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 규모를 크게 키웠다. 반면 영업비용은 연말 성과급 지급 효과가 사라지며 전분기 대비 13.6% 감소한 1조 2,977억 원을 나타냈다.
자산운용사의 총 운용자산(순자산총액·투자일임평가액 기준)은 3월 말 기준 2,355.7조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66.7조 원(+7.6%) 증가했다. 펀드수탁고(1,490.3조 원)와 투자일임평가액(865.4조 원)이 각각 8.7%, 5.8%씩 늘었다.
특히 공모펀드의 성장세가 가팔랐다. 공모펀드 순자산은 코스피 지수 상승 및 ETF 시장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말보다 15.8%(96.1조 원) 증가한 705.5조 원을 기록했다. 반면 사모펀드는 784.9조 원으로 3.0%(23.1조 원) 증가하는 데 그쳐 상대적으로 성장이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그늘은 깊어졌다. 전체 511개 자산운용사 중 흑자를 낸 기업은 319사에 그쳤고, 나머지 192개사(37.6%)는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회사 비율은 전분기(32.3%) 대비 증가했다. 공모운용사의 적자 비율은 15.6%, 사모운용사는 41.5%로 전분기 대비 각각 7.8%포인트, 4.7%포인트씩 올랐다. 부동산 업황 부진 등에 따른 일부 대체투자 운용사의 실적 악화 영향이 컸다.
금융감독원은 "주가지수 상승 관련 수수료 수익 증가 등에 힘입어 자산운용사가 최대 분기 수익을 시현했으나, 분기 중 적자회사 비율은 오히려 증가하는 등 업계 내 실적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ETF 위주의 시장 재편으로 일부 대형사 쏠림과 과당경쟁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최근 개인들의 매매가 급증하고 있는 반도체 기업 주식 및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시장의 과열 여부를 포함해, 시장의 과도한 쏠림과 운용사 건전성 현황 등을 중점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1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1조 4,66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7,668억 원) 대비 91.2%(6,995억 원) 증가한 수치이며, 전년 동기(4,461억 원)와 비교하면 3배 이상(228.7%) 급증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4.0% 증가한 1조 3,523억 원을 기록했다. 증시 호조로 펀드 및 일임자문 수수료가 고르게 늘며 수수료 수익이 1조 8,931억 원으로 9.5% 증가한 점이 주효했다. 특히 특정 운용사의 지분 매각으로 인한 일회성 영업외수익이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 규모를 크게 키웠다. 반면 영업비용은 연말 성과급 지급 효과가 사라지며 전분기 대비 13.6% 감소한 1조 2,977억 원을 나타냈다.
자산운용사의 총 운용자산(순자산총액·투자일임평가액 기준)은 3월 말 기준 2,355.7조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66.7조 원(+7.6%) 증가했다. 펀드수탁고(1,490.3조 원)와 투자일임평가액(865.4조 원)이 각각 8.7%, 5.8%씩 늘었다.
특히 공모펀드의 성장세가 가팔랐다. 공모펀드 순자산은 코스피 지수 상승 및 ETF 시장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말보다 15.8%(96.1조 원) 증가한 705.5조 원을 기록했다. 반면 사모펀드는 784.9조 원으로 3.0%(23.1조 원) 증가하는 데 그쳐 상대적으로 성장이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그늘은 깊어졌다. 전체 511개 자산운용사 중 흑자를 낸 기업은 319사에 그쳤고, 나머지 192개사(37.6%)는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회사 비율은 전분기(32.3%) 대비 증가했다. 공모운용사의 적자 비율은 15.6%, 사모운용사는 41.5%로 전분기 대비 각각 7.8%포인트, 4.7%포인트씩 올랐다. 부동산 업황 부진 등에 따른 일부 대체투자 운용사의 실적 악화 영향이 컸다.
금융감독원은 "주가지수 상승 관련 수수료 수익 증가 등에 힘입어 자산운용사가 최대 분기 수익을 시현했으나, 분기 중 적자회사 비율은 오히려 증가하는 등 업계 내 실적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ETF 위주의 시장 재편으로 일부 대형사 쏠림과 과당경쟁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최근 개인들의 매매가 급증하고 있는 반도체 기업 주식 및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시장의 과열 여부를 포함해, 시장의 과도한 쏠림과 운용사 건전성 현황 등을 중점 모니터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