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지분 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중국 자회사에 약 2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중국 법인의 부채를 정리하고 매각 계약을 종결하기 위한 선행 조건 이행 차원이다. 업계에서는 전기차 캐즘 속에서 SKIET가 진행 중인 생산 거점 효율화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IET는 자회사인 중국 분리막 생산 법인(SK Hi-tech Battery Materials Jiangsu)을 대상으로 2498억 87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번 자금은 전액 해당 중국 법인의 채무를 상환하는 데 쓰인다.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방식이어서 SKIET의 자회사 지분율과 주식 수에는 변동이 없다.
이번 유상증자는 지난 5월 27일 발표된 중국 자회사 지분 매각과 관련있다. 당시 SKIET는 중국 법인 지분 100%를 현지 기업에 약 888억원에 처분하기로 공시했다. 매각 대금보다 많은 자금을 유상증자로 투입하는 것은 매수인 측에 법인을 넘기기 전 기존 부채를 정리해 주기로 약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 같은 흐름은 최근 배터리 소재 업황 둔화에 대응하기 위한 SKIET의 사업 재편 움직임과 맞물려 있다. 현재 전기차 캐즘을 이유로 분리막 업계 전반의 가동률이 저하된 상태다.
이에 따라 SKIET는 노후화된 국내 증평공장 가동을 오는 11월 중단하고, 중국 법인은 매각을 결정했다. 대신 폴란드 공장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SKIET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에 대해 "매각 계약 체결 당시 합의된 부채 상환 등 재무 요건을 충족해 거래를 종결하기 위한 절차"라며 "업황 둔화 속에서 글로벌 생산 거점을 폴란드 중심으로 효율화해 북미와 유럽 시장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IET는 자회사인 중국 분리막 생산 법인(SK Hi-tech Battery Materials Jiangsu)을 대상으로 2498억 87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번 자금은 전액 해당 중국 법인의 채무를 상환하는 데 쓰인다.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방식이어서 SKIET의 자회사 지분율과 주식 수에는 변동이 없다.
이번 유상증자는 지난 5월 27일 발표된 중국 자회사 지분 매각과 관련있다. 당시 SKIET는 중국 법인 지분 100%를 현지 기업에 약 888억원에 처분하기로 공시했다. 매각 대금보다 많은 자금을 유상증자로 투입하는 것은 매수인 측에 법인을 넘기기 전 기존 부채를 정리해 주기로 약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 같은 흐름은 최근 배터리 소재 업황 둔화에 대응하기 위한 SKIET의 사업 재편 움직임과 맞물려 있다. 현재 전기차 캐즘을 이유로 분리막 업계 전반의 가동률이 저하된 상태다.
이에 따라 SKIET는 노후화된 국내 증평공장 가동을 오는 11월 중단하고, 중국 법인은 매각을 결정했다. 대신 폴란드 공장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SKIET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에 대해 "매각 계약 체결 당시 합의된 부채 상환 등 재무 요건을 충족해 거래를 종결하기 위한 절차"라며 "업황 둔화 속에서 글로벌 생산 거점을 폴란드 중심으로 효율화해 북미와 유럽 시장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