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그룹은 29일부터 그룹 공동 내부통제 플랫폼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결합한 'SCoRE AI' 구축을 완료하고 정식 가동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29일부터 그룹 공동 내부통제 플랫폼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결합한 'SCoRE AI' 구축을 완료하고 정식 가동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SCoRE는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들이 공동으로 사용 중인 신한 책무이행관리시스템으로, 이번 AI 결합을 통해 내부 통제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SCoRE AI는 AI가 소관부서의 점검 활동을 요약·분석해 내부통제 최종 책임자인 임원의 실질적인 의무 이행을 돕는다.
주요 기능으로는 ▲임원별 책무 항목 점검 및 증빙자료 자동 검증 ▲소관부서 점검 내역 요약·분석으로 충실도 객관 평가 ▲금융사고·제재·법령 개정 등 외부 이슈에 대한 주기적 수집·브리핑을 토대로 임원이 지시사항을 등록해 점검 항목에 반영하는 실효적 관리 체계를 갖췄다.
SCoRE AI는 그룹사가 공동으로 활용 가능하고 다양한 AI 에이전트 확장도 용이한 인프라 기반으로 구축됐다.
▲그룹 자체 서버에 직접 구축해 보안성 및 범용성 동시 확보 ▲내부 데이터(책무구조도·점검내역·내규 등)와 외부 데이터(법령·감독당국 공시·뉴스 등) 통합 분석 ▲최신 규제 환경 반영 및 대응 방향 제시 등을 통해 그룹 전체의 내부통제 AI 활용 기반을 갖췄다.
신한금융은 내부통제 플랫폼에 생성형 AI를 결합한 건 업계 최초의 사례로, 관련 핵심 기술의 특허 출원 신청도 마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식 가동에 맞춰 임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법무법인 태평양과 업무협약을 맺어 금융 규제 동향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받는 등 시스템 활용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내부통제는 금융회사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신한금융은 업계를 선도해 온 책무구조도 운영 경험에 AI 역량을 더해 더욱 책임 있고 정교한 내부통제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