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람객들이 지난 19일 한국예탁결제원 서울사옥 로비에서 열린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진·유품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사진·유품 전시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전시는 지난 19일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서울사옥 로비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공동으로 진행된다. 자본시장 인프라를 책임지는 기관 임직원들이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고 유해발굴 사업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자는 취지다.
이번 전시에는 유해발굴 현장을 담은 사진 40여 점과 6·25 참전용사들의 유품 70여 점이 선보인다. 소총·수류탄 등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전하는 유품뿐 아니라 콜라병, 소화제 약병 등 전장에서도 이어진 일상을 엿볼 수 있는 물품도 함께 전시됐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전시가 자본시장의 근간(backbone) 역할을 수행하는 임직원들이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직 수습되지 못한 12만여 명의 호국용사를 기억하고 지금까지 9000여 구의 유해를 발굴한 유해발굴감식단의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는 뜻도 담겼다.
예탁결제원은 증권 등 1경원 규모의 국민 재산을 집중 보관하는 기관으로서 육군 2개 사단과 공군 2개 비행단을 매년 위문 지원하고 있다. 해군 작전사령부와는 자매결연을 맺는 등 국군과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앞으로도 국군과의 교류를 통해 주요 시설 방호체계를 강화하고, 이번 전시처럼 호국정신을 고취하는 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