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담 르엘 전경. ⓒ롯데건설
서울 강남구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 한 '청담 르엘' 보류지 9가구가 매각된다. 입찰가는 '국민평형'인 전용 84㎡ 기준 56억원이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청담삼익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롯데건설이 시공한 청담 르엘 보류지 공개경쟁입찰에 돌입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첫 공고 이후 네 번째 매각 공고이자 지난 19일 새 조합장 취임 후 처음 추진하는 보류지 매각이다. 지난 4월 30일 진행된 세 번째 공고에서는 보류지 10가구 가운데 1가구만 낙찰된 바 있다.
입찰 기준가격은 전용 84㎡ 5가구가 54억~56억원 선이다. 펜트하우스인 전용 △172㎡ △200㎡ △202㎡ △218㎡ 등 4가구는 178억~226억원 선에 책정됐다.
전용 84㎡ 기준 보류지 최초 입찰가는 59억원대였다. 이후 50억원대로 조정했고 직전 60억원대 이상으로 다시 올린 바 있다.
청담 르엘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1261가구 규모 대단지다. 보류지 입찰 마감은 7월 7일이며, 계약일은 같은 달 8~15일이다. 입찰 일정과 참가 방법은 조달청 누리장터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지난 3월 청담 르엘 조합원들 조합장 해임 총회를 여고 해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전체 조합원 880명 가운데 512명이 총회에 참석해 이 중 481명이 해임에 찬성표를 더졌다.
당시 조합이 시공사에 공사비를 제때 정산하지 못한 데다 정산 재원으로 활용하려던 보류지 매각도 기대만큼 이뤄지지 않아 조합원 사이에서 책임론이 불거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첫 공고 이후 네 번째 매각 공고다. 앞서 지난달 30일 진행된 세 번째 공고에서는 보류지 10가구 가운데 1가구만 낙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