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인공지능 전환(AX)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계열사 CEO들과 직접 AI 실습에 나섰고 그룹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도 추진한다. 유통과 식품, 물류, 화학 등 주요 계열사 현장에도 AI 적용이 빠르게 번지고 있다.
30일 롯데에 따르면 최근 계열사 CEO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EO AI 아카데미를 마무리했다. 교육은 지난달 1일부터 매주 주말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주제는 AI 혁신 드라이브를 위한 CEO의 인식 변화였다.
신 회장도 교육에 직접 참여했다. 신 회장은 지난 5일과 6일 바이브 코딩 기반 AI 서비스를 만들고 AI 에이전트 개발 실습도 했다. 이후 그룹의 AX 추진 전략과 실행 방향을 점검했다.
롯데가 AI를 꺼내 든 이유는 기존 업무 방식을 그대로 두고는 생산성 개선에 한계가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신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AI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재화하자고 강조했다. 단순 업무 효율화 도구가 아니라 그룹 체질을 바꾸는 수단으로 삼겠다는 뜻이다.
AI 교육은 CEO에서 전 임직원으로 확대된다. 롯데는 연내 그룹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에이전트 실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직원들이 업무에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업무 방식도 바뀐다. 자료 조사, 데이터 분석, 보고서 작성 등 반복 업무는 AI 활용 비중을 높인다. 직원들은 의사결정과 기획, 창의적 업무에 더 집중하는 구조로 바꾼다는 구상이다.
다음달에는 외부 생성형 AI도 도입한다. 임직원의 AI 활용을 늘리기 위해 롯데 AI 해커톤과 AI 챌린지도 연다. AI 해커톤은 임직원이 AI 에이전트 생성 역량을 겨루는 행사다. AI 챌린지는 계열사별 핵심 AI 과제 진행 상황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중간관리자의 역할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는 조직 운영과 인력 관리가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조직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역량이 중요해질 수 있다. 롯데는 채용과 평가에서도 AI 활용 역량을 주요 기준으로 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룹의 AI 전환 중심에는 통합 AI 플랫폼 아이멤버가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아이멤버를 고도화해 보고서 작성, 자료 분석, 콘텐츠 생성 등 업무 전반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아이멤버는 지난 5월 AI 시스템 품질과 신뢰성을 평가하는 국제표준 ISO/IEC 25058 인증도 받았다.
계열사 현장에도 AI가 속속 들어가고 있다. 롯데는 수요 예측과 자동 주문, 다이나믹 프라이싱, 고객 맞춤형 추천, 고객 서비스 자동화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이다.
유통 계열사는 고객 응대와 점포 운영 효율화에 AI를 활용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했다.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13개 언어 실시간 통역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딥러닝 기반 신선식품 AI 선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AI가 과일과 채소의 외관과 품질을 분석해 선별 정확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고객 취향에 맞는 와인을 추천하는 AI 소믈리에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코리아세븐은 휴머노이드 로봇과 AI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편의점 AX Lab 3.0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로봇이 고객 응대와 상품 안내를 맡고 AI 시스템이 점포 운영 업무를 지원한다.
물류 쪽도 자동화가 빠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진천 중부권 메가허브터미널 등 주요 물류 거점에 자동화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미국 텍사스 덴턴 풀필먼트센터에는 자율이동로봇과 자동화 랙을 도입했다. 입고와 보관, 피킹, 출고 등 물류 전 과정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식품과 화학 계열사는 AI를 구매와 품질 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원재료 시세를 예측하는 AI 구매 어시스턴트를 운영 중이다. 날씨와 환율, 국제 시황 등을 분석해 원재료 가격 변동을 예측한다. 팜유 가격 예측 정확도는 90% 수준이다.
롯데칠성음료는 OCR과 검색증강생성 기술을 적용한 제품 라벨 표시사항 AI 검증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법률 검토 시간을 50% 이상 줄였다.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칼라LAB은 AI 기반 합성수지 컬러 매칭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도입했다. 연구원 경험에 의존하던 색상 개발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바꾸면서 제품 개발 효율을 50% 이상 끌어올렸다. 롯데정밀화학도 면화펄프 가격 변동성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구축해 구매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롯데는 AI를 단순한 업무 보조 수단이 아니라 사업 운영 방식 전반을 바꾸는 도구로 보고 있다. CEO 교육과 전 임직원 실무 교육, 계열사별 현장 적용을 동시에 밀어붙이며 그룹 전반의 AX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30일 롯데에 따르면 최근 계열사 CEO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EO AI 아카데미를 마무리했다. 교육은 지난달 1일부터 매주 주말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주제는 AI 혁신 드라이브를 위한 CEO의 인식 변화였다.
신 회장도 교육에 직접 참여했다. 신 회장은 지난 5일과 6일 바이브 코딩 기반 AI 서비스를 만들고 AI 에이전트 개발 실습도 했다. 이후 그룹의 AX 추진 전략과 실행 방향을 점검했다.
롯데가 AI를 꺼내 든 이유는 기존 업무 방식을 그대로 두고는 생산성 개선에 한계가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신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AI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재화하자고 강조했다. 단순 업무 효율화 도구가 아니라 그룹 체질을 바꾸는 수단으로 삼겠다는 뜻이다.
AI 교육은 CEO에서 전 임직원으로 확대된다. 롯데는 연내 그룹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에이전트 실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직원들이 업무에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업무 방식도 바뀐다. 자료 조사, 데이터 분석, 보고서 작성 등 반복 업무는 AI 활용 비중을 높인다. 직원들은 의사결정과 기획, 창의적 업무에 더 집중하는 구조로 바꾼다는 구상이다.
다음달에는 외부 생성형 AI도 도입한다. 임직원의 AI 활용을 늘리기 위해 롯데 AI 해커톤과 AI 챌린지도 연다. AI 해커톤은 임직원이 AI 에이전트 생성 역량을 겨루는 행사다. AI 챌린지는 계열사별 핵심 AI 과제 진행 상황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중간관리자의 역할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는 조직 운영과 인력 관리가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조직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역량이 중요해질 수 있다. 롯데는 채용과 평가에서도 AI 활용 역량을 주요 기준으로 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룹의 AI 전환 중심에는 통합 AI 플랫폼 아이멤버가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아이멤버를 고도화해 보고서 작성, 자료 분석, 콘텐츠 생성 등 업무 전반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아이멤버는 지난 5월 AI 시스템 품질과 신뢰성을 평가하는 국제표준 ISO/IEC 25058 인증도 받았다.
계열사 현장에도 AI가 속속 들어가고 있다. 롯데는 수요 예측과 자동 주문, 다이나믹 프라이싱, 고객 맞춤형 추천, 고객 서비스 자동화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이다.
유통 계열사는 고객 응대와 점포 운영 효율화에 AI를 활용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했다.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13개 언어 실시간 통역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딥러닝 기반 신선식품 AI 선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AI가 과일과 채소의 외관과 품질을 분석해 선별 정확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고객 취향에 맞는 와인을 추천하는 AI 소믈리에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코리아세븐은 휴머노이드 로봇과 AI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편의점 AX Lab 3.0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로봇이 고객 응대와 상품 안내를 맡고 AI 시스템이 점포 운영 업무를 지원한다.
물류 쪽도 자동화가 빠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진천 중부권 메가허브터미널 등 주요 물류 거점에 자동화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미국 텍사스 덴턴 풀필먼트센터에는 자율이동로봇과 자동화 랙을 도입했다. 입고와 보관, 피킹, 출고 등 물류 전 과정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식품과 화학 계열사는 AI를 구매와 품질 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원재료 시세를 예측하는 AI 구매 어시스턴트를 운영 중이다. 날씨와 환율, 국제 시황 등을 분석해 원재료 가격 변동을 예측한다. 팜유 가격 예측 정확도는 90% 수준이다.
롯데칠성음료는 OCR과 검색증강생성 기술을 적용한 제품 라벨 표시사항 AI 검증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법률 검토 시간을 50% 이상 줄였다.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칼라LAB은 AI 기반 합성수지 컬러 매칭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도입했다. 연구원 경험에 의존하던 색상 개발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바꾸면서 제품 개발 효율을 50% 이상 끌어올렸다. 롯데정밀화학도 면화펄프 가격 변동성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구축해 구매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롯데는 AI를 단순한 업무 보조 수단이 아니라 사업 운영 방식 전반을 바꾸는 도구로 보고 있다. CEO 교육과 전 임직원 실무 교육, 계열사별 현장 적용을 동시에 밀어붙이며 그룹 전반의 AX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