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장기근속 직원 복지를 확대한다. 20년 이상 근속 직원 전원에게 안식휴가 5일을 추가 부여하고, 전 직원에게는 총 200만원 상당의 현금성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 노사는 2026년 2분기 노사협의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개편안에 합의했다.장기근속 직원에 대한 안식휴가도 대폭 늘어난다. 기존에는 10년 이상 근속 직원에게 10일간의 안식휴가만 부여됐지만, 앞으로는 20년 이상 근속 시 5일의 안식휴가를 추가로 받게 된다. 일부 직원에 국한하지 않고, 현재 조건에 부합하는 대상자 전원에게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현금성 복지도 구체화됐다. 앞서 노사는 지난해 임단협을 통해 '경영 성과급 450% 전액 현금 지급'과 '추가 직원 격려금'에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이날 전 직원에게 100만원 상당의 네이버 포인트가 지급됐다. 이어 오는 7월 7일 창립기념일에는 네이버 포인트 5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기존 룰루랄라 포인트 50만원까지 합하면 총 200만원 규모의 현금성 보상이 이뤄지는 셈이다.
본부 부서 환경 개선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대경빌딩과 강남 1·2별관 화장실에 가글 용품과 변기 클리너 등을 비치할 방침이다.
미집행 조합비 반환도 완료됐다. 노조는 지난 29일 대상 조합원들에게 미집행 조합비를 네이버 포인트로 지급했다.
노조 관계자는 "노사협의회를 통한 합의 외에도 조합원들의 근무환경과 성과에 맞는 보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한 보상과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