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 본사. (사진=한전)
한국전력은 사회적 배려계층의 에너지 기본권을 보장하고 전기요금 복지할인 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복지할인 대상 고객 발굴과 제도 안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전기요금 복지할인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계층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다. 특히 냉방 수요가 증가하는 여름철에는 할인 한도를 확대해 월 최대 2만원까지 전기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397만명이 총 7141억원 규모의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받았으며, 수혜자 1인당 연평균 약 18만원의 요금 감면 효과를 누린 것으로 집계됐다.
한전은 복지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를 줄이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국가보훈부 등 관계기관과 정보를 연계해 대상자를 선별한 뒤 현장 방문과 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제도를 안내하고 있다.
이 같은 발굴 활동을 통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약 8만5000명의 신규 복지할인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전은 여름철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전기요금 분할납부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주거용 주택과 소상공인, 뿌리기업은 여름철 전기요금을 2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나눠 납부할 수 있어 폭염으로 증가한 냉방비 부담을 덜 수 있다.
전기요금 복지할인과 분할납부 신청은 한전의 에너지 절약 플랫폼인 '슬기로운 전기생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전 관계자는 "전기요금 할인제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도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고객이 없도록 하는 것"이라며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제도 안내와 현장 발굴 활동을 강화하고 '슬기로운 전기생활' 플랫폼을 통해 국민들의 합리적인 에너지 사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