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진로라제팜주. ⓒ삼진제약
삼진제약이 국가필수의약품이자 퇴장방지의약품인 로라제팜 주사제의 자체 생산·공급에 나선다.
삼진제약은 1일 '삼진로라제팜주' 출시와 함께 안정적인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진로라제팜주는 수술 전 진정, 소아 경련, 뇌전증 중첩증 등에 투여되는 신경안정제다. 기존 의료 현장에 공급돼 온 '아티반주'와 동일한 성분과 제형의 의약품이다. 
삼진제약은 로라제팜 주사제의 지속적인 공급을 위해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이어왔다. 이를 통해 식약처로부터 제조원 변경 허가를 획득하고 직접 생산·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회사 측은 허가 양수부터 자체 생산까지 이어지는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로라제팜 주사제의 공급 안정화 기반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삼진제약은 그동안 국가필수의약품과 퇴장방지의약품의 생산·공급을 이어왔다. 뇌전증 지속상태 응급 환자에게 투여되는 주사제 '삼진디아제팜'을 비롯해 동맥류성 지주막하출혈 치료제 '삼진니모디핀', 필수 항생제 '티라목스', '제이틴', '훌그램', '하노마이신'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삼진로라제팜주 생산·공급 결정도 필수의약품 공급 안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회사는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의약품이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 기반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은 "필수의약품이 환자 치료에 차질 없이 공급되도록 하는 것은 제약기업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책무"라며 "앞으로도 보건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의료 현장에서 환자들이 믿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