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서울 동작구 노량진뉴타운에서 공급하는 "드파인 아르티아"가 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에서 모두 두 자릿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단지임에도 중소형 면적을 중심으로 청약 수요가 몰리면서 노량진뉴타운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드파인 아르티아는 지난달 29일 진행한 특별공급에서 86가구 모집에 1096명이 신청해 평균 12.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59㎡B는 7가구 모집에 356명이 몰려 50.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어 지난달 30일 진행된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는 87가구 모집에 1437명이 신청해 평균 16.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59㎡A에서 나왔다. 10가구 모집에 501명이 신청해 50.10대 1을 기록했다. 전용 59㎡B도 10가구 모집에 367명이 신청해 36.70대 1로 집계됐다.
드파인 아르티아는 SK에코플랜트가 서울 동작구 노량진2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312-75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45층 2개 동, 총 40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9~109㎡ 171가구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59㎡ 38가구, 74㎡ 23가구, 84㎡ 98가구, 109㎡ 12가구다. 단지 앞에는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있으며, 도보권에 1·9호선 노량진역이 있다. 여의도, 용산, 서울역, 고속터미널, 강남권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할 수 있는 입지다.
노량진뉴타운은 한강 이남 주요 정비사업지 중 하나다. 여러 구역에서 정비사업이 추진되면서 일대 주거 환경 변화가 진행 중이다. 드파인 아르티아는 노량진2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노량진뉴타운 내 새 아파트 공급 흐름을 이어가는 사업장이다.
생활시설도 인근에 있다. 단지 주변에는 하나로마트 등 근린생활시설이 있고, 여의도·영등포 생활권을 통해 대형 유통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중앙대학교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보라매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 노량진초, 영화초, 영등포중, 영등포고 등 학교와 동작도서관, 노량진 학원가도 도보권에 있다.
단지에는 SK에코플랜트의 주거 브랜드 "드파인"이 적용된다. SK에코플랜트가 한강 이남에서 드파인을 단독 적용하는 첫 사업이다. 일부 상층 세대에서는 한강과 남산 조망이 가능하고, 외관에는 커튼월룩과 특화 아트월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세대 내부에는 2.5m 천정고와 선택형 공간 설계가 반영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한강과 도심 조망을 고려한 스카이라운지, 북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서 공간 등이 계획돼 있다. 단지는 역세권 입지와 정비사업에 따른 주거 환경 변화를 바탕으로 노량진뉴타운 내 새 아파트 수요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노량진뉴타운은 서울 서남권과 도심·여의도·강남권을 잇는 입지"라며 "정비사업에 따른 주거 환경 변화와 역세권 입지가 청약 수요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지난달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해당지역 접수가 진행됐다. 이달 1일에는 1순위 기타지역, 2일에는 2순위 접수가 이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8일이며 정당계약은 20일부터 22일까지다. 입주는 2029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