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샵
초복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보양식 수요 잡기에 나섰다.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이 2만원에 가까워지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보양식을 챙기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서다.

2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지역 삼계탕 평균 가격은 1만8154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2.8% 올랐다. 서울 주요 삼계탕 전문점에서는 기본 삼계탕이 2만원, 전복 등을 넣은 프리미엄 메뉴는 3만원 수준이다.

이에 GS샵은 이달 TV홈쇼핑과 모바일 앱을 통해 삼계탕, 오리 등 보양식과 냉동 망고, 냉동 블루베리 등 냉동과일을 선보인다. 초복을 앞두고 보양식 수요가 커지는 시점에 맞춰 여름 먹거리 편성을 확대한 것이다.

주력 상품은 인산가 죽염 담은 삼계탕이다. 오는 3일 오후 9시40분 소유진쇼에서 방송한다. 능이버섯과 수삼, 대추, 녹두 등을 넣고 일반 소금 대신 죽염을 사용한 제품이다. 삼계탕 1.2㎏ 7팩에 4번 구운 죽염 1통을 추가 증정한다. 가격은 6만9900원이다.

이달 말에는 정호영 셰프의 오리 보양 한상도 방송한다. 1등급 무항생제 오리를 사용한 상품이다. 구이나 볶음으로 먹을 수 있는 오리로스와 백숙, 들깨 오리탕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통오리를 함께 구성했다.

냉동과일도 전면에 세운다. GS샵은 오는 3일 오후 2시30분 망고식스를 방송한다. 햇망고를 손질해 아이스크림처럼 즐길 수 있는 망고 바와 한입 크기로 자른 망고 다이스로 구성한 상품이다. 
▲ ⓒ롯데마트
컬리가 초복을 앞두고 가성비 여름 보양식 500여 품목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복날 보양식의 모든 것 기획전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생닭, 통오리, 전복 등 보양 식재료부터 외식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한 간편식 제품군을 대거 배치했다. 대표 상품으로 조선호텔 삼계탕, 워커힐 명월관 갈비탕, 경복궁 BLACK 사골 도가니탕을 비롯해 오뚜기 능이 삼계탕, 대상 남도식 추어탕 등 식품 대기업들의 최신 보양식 라인업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인다.

대형마트는 가격 경쟁에 나섰다. 이마트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를 열고 제철 과일과 축산물, 보양식, 가전제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초복을 앞두고 보양식 행사도 진행한다. 완도산 전복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990원부터 판매한다. 국내산 영계와 토종닭은 40% 할인한다. 장어덮밥과 손질 바다장어도 특가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같은 기간 하반기 첫 정기 할인 행사 통큰데이를 연다. 장어와 전복, 한우 등 보양 식재료가 할인 대상이다.

국산 손질 민물장어 자포니카는 행사 카드 결제 시 100g당 2980원에 판매한다. 완도 전복 왕특대는 50% 할인한 9600원에 선보인다.

닭고기 행사도 준비했다. 통큰 닭볶음탕용 900g은 5990원, 11호 사이즈 닭과 백숙용 부재료를 함께 구성한 큰 닭고기 1.1㎏은 8490원에 판다. 보양 간편식인 요리하다 강화 섬계탕은 6990원, 오뚜기 누룽지 닭다리 삼계탕은 엘포인트 회원가 598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