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가 미국발 반도체 한파의 영향으로 장 초반 급락세를 보였으나, 장중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일부 반등 흐름을 나타냈다.
코스피 지수는 2일 오전 11시경 전 거래일 대비 217.50포인트(2.62%) 내린 8085.91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 직후 투매 물량이 쏟아지며 장중 최저 7723.57포인트까지 추락하는 등 극심한 공포 장세를 연출했다.
그러나 장 초반 낙폭이 과도하다는 인식 아래 저가 매수세가 붙으면서 서서히 낙폭을 만회, 8000선을 다시 회복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 역시 장 초반의 급락세를 일부 진정시키며 전 거래일보다 31.28포인트(3.37%) 하락한 898.07에 거래됐다.
이번 증시 변동성의 시발점은 미국 빅테크 기업 메타의 클라우드 사업 진출 소식이었다.
메타가 구축해 둔 AI 연산 인프라를 외부에 임대하겠다는 계획이 전해지자, 시장은 이를 AI 공급 과잉 및 투자 속도 조절의 신호로 받아들였다. 이 영향으로 뉴욕 증시에서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등 주요 메모리 반도체주가 10% 이상 폭락했고, 국내 증시 역시 개장과 동시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투자심리가 급랭했다.
다만 장 초반 외국인의 거센 '팔자' 기조에 맞서 기관과 개인이 물량을 적극적으로 받아내며 지수 반등을 견인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조8592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으나, 기관이 1조4318억 원, 개인이 2조3301억 원을 순매수하며 하방 압력을 방어했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 반도체주들은 여전히 약세를 지속하며 하락 세를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4000원(4.45%) 내린 30만500원에 거래됐으며, SK하이닉스는 14만 원(5.47%) 하락한 242만 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6.98%)와 SK스퀘어(-6.32%) 등도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반면 반도체주의 낙폭 과대 노이즈 속에서 밸류업 및 호실적 기대감이 유입된 종목들은 강한 반등을 보였다. KB금융이 8.01% 급등한 17만1200원에 거래된 것을 비롯해 신한지주(8.20%), 한화에어로스페이스(7.42%), 기아(4.31%) 등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저지했다.
코스피 지수는 2일 오전 11시경 전 거래일 대비 217.50포인트(2.62%) 내린 8085.91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 직후 투매 물량이 쏟아지며 장중 최저 7723.57포인트까지 추락하는 등 극심한 공포 장세를 연출했다.
그러나 장 초반 낙폭이 과도하다는 인식 아래 저가 매수세가 붙으면서 서서히 낙폭을 만회, 8000선을 다시 회복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 역시 장 초반의 급락세를 일부 진정시키며 전 거래일보다 31.28포인트(3.37%) 하락한 898.07에 거래됐다.
이번 증시 변동성의 시발점은 미국 빅테크 기업 메타의 클라우드 사업 진출 소식이었다.
메타가 구축해 둔 AI 연산 인프라를 외부에 임대하겠다는 계획이 전해지자, 시장은 이를 AI 공급 과잉 및 투자 속도 조절의 신호로 받아들였다. 이 영향으로 뉴욕 증시에서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등 주요 메모리 반도체주가 10% 이상 폭락했고, 국내 증시 역시 개장과 동시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투자심리가 급랭했다.
다만 장 초반 외국인의 거센 '팔자' 기조에 맞서 기관과 개인이 물량을 적극적으로 받아내며 지수 반등을 견인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조8592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으나, 기관이 1조4318억 원, 개인이 2조3301억 원을 순매수하며 하방 압력을 방어했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 반도체주들은 여전히 약세를 지속하며 하락 세를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4000원(4.45%) 내린 30만500원에 거래됐으며, SK하이닉스는 14만 원(5.47%) 하락한 242만 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6.98%)와 SK스퀘어(-6.32%) 등도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반면 반도체주의 낙폭 과대 노이즈 속에서 밸류업 및 호실적 기대감이 유입된 종목들은 강한 반등을 보였다. KB금융이 8.01% 급등한 17만1200원에 거래된 것을 비롯해 신한지주(8.20%), 한화에어로스페이스(7.42%), 기아(4.31%) 등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