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7일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증권가는 영업이익 80조~86조원, 목표주가 48만~59만원을 제시하며 역대급 실적이 전망된다. 성과급 충당금을 반영하고도 이 같은 실적이 예상되는 것은 메모리 가격 상승과 견조한 업황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최근 미국 하이퍼스케일러발 투자 정점 논란으로 반도체주가 조정받은 데 대해서는 이를 현시점에 반영하기는 이르다는 분석도 나온다.
5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80조원에서 86조원 사이로 제시되고 목표주가는 48만원에서 59만원 사이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을 86조원으로 제시한 한국투자증권은 매출액을 178조7000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3%,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0%, 전년 동기 대비 1740%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85조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앞서 5월 노사협의에서 결정된 임직원 추가 보상분 중 1·2분기분 18조원이 2분기 영업이익에서 한꺼번에 차감되고 연간으로는 총 47조원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2026년과 2027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가 기존 대비 각각 4%, 5% 하향 조정됐다고 한국투자증권은 설명했다.
다만 주식보상비용을 회계적으로 선반영한 결과일 뿐 펀더멘털이나 메모리 사이클 전망과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반면 영업이익을 80조원으로 제시한 iM증권은 기존 전망치(76조1000억원)를 상향 조정했다. DRAM(D램)과 NAND(낸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면서도 1·2분기 반도체 부문 직원 상여금 충당금이 2분기에 한꺼번에 반영되는 점을 함께 고려했다.
iM증권은 충당금이 없었다면 2분기 메모리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만 94조9000억원에 달했을 것으로 실제 반영된 79조2000억원보다 15조원 이상 많았을 것으로 추정했다. 2분기 DRAM Blended ASP는 40% 이상, NAND ASP는 60%대 중반 상승했고 3분기에도 15~20%가량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하이퍼스케일러발 고점 논란, "현시점 반영은 시기상조"
최근 반도체주 조정의 배경이 된 미국 하이퍼스케일러의 투자 정점 논란에 대해서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메타의 클라우드 사업 진출 보도로 마이크로소프트 · 아마존 · 알파벳 · 메타 · 오라클 등 하이퍼스케일러의 투자 정점 통과 및 자금 회수 우려가 부각되면서 지난주 S&P500과 코스피 반도체 업종 주가는 각각 6%, 9% 하락했다.
그러나 하이퍼스케일러의 CAPEX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하회하는 시점은 2027년 3분기로 예상되는 만큼, 본격적인 투자 정점 논란이 현실화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것이다.
실제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2개월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전월 대비 증가율 모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최근 코스피의 가격 조정은 과도했다는 평가다.
메모리 업황 지표도 이 같은 판단을 뒷받침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메모리 트래커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메모리 시장 규모는 전분기 대비 60% 이상, 전년 대비 380% 성장한 35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DRAM과 NAND 가격이 전분기 대비 각각 50% 이상 오른 영향이다.
실적을 먼저 발표한 마이크론은 전분기 대비 74%, 전년 대비 346%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85%에 육박했다. 삼성전자의 메모리 부문 매출도 사상 처음으로 11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제조원가 부담이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수요가 다소 둔화되고 있고, 장기계약(LTA) 확대에 따른 가격 고정 효과도 나타나고 있어 하반기부터는 시장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온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 하이퍼스케일러의 투자 정점 통과와 자금 회수에 대한 우려가 있긴 하지만 이를 현시점에 반영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2개월 예상 영업이익이 여전히 상승하고 있어 코스피의 경우 과도한 가격 조정이 진행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미국 하이퍼스케일러발 투자 정점 논란으로 반도체주가 조정받은 데 대해서는 이를 현시점에 반영하기는 이르다는 분석도 나온다.
5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80조원에서 86조원 사이로 제시되고 목표주가는 48만원에서 59만원 사이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을 86조원으로 제시한 한국투자증권은 매출액을 178조7000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3%,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0%, 전년 동기 대비 1740%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85조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앞서 5월 노사협의에서 결정된 임직원 추가 보상분 중 1·2분기분 18조원이 2분기 영업이익에서 한꺼번에 차감되고 연간으로는 총 47조원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2026년과 2027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가 기존 대비 각각 4%, 5% 하향 조정됐다고 한국투자증권은 설명했다.
다만 주식보상비용을 회계적으로 선반영한 결과일 뿐 펀더멘털이나 메모리 사이클 전망과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반면 영업이익을 80조원으로 제시한 iM증권은 기존 전망치(76조1000억원)를 상향 조정했다. DRAM(D램)과 NAND(낸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면서도 1·2분기 반도체 부문 직원 상여금 충당금이 2분기에 한꺼번에 반영되는 점을 함께 고려했다.
iM증권은 충당금이 없었다면 2분기 메모리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만 94조9000억원에 달했을 것으로 실제 반영된 79조2000억원보다 15조원 이상 많았을 것으로 추정했다. 2분기 DRAM Blended ASP는 40% 이상, NAND ASP는 60%대 중반 상승했고 3분기에도 15~20%가량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하이퍼스케일러발 고점 논란, "현시점 반영은 시기상조"
최근 반도체주 조정의 배경이 된 미국 하이퍼스케일러의 투자 정점 논란에 대해서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메타의 클라우드 사업 진출 보도로 마이크로소프트 · 아마존 · 알파벳 · 메타 · 오라클 등 하이퍼스케일러의 투자 정점 통과 및 자금 회수 우려가 부각되면서 지난주 S&P500과 코스피 반도체 업종 주가는 각각 6%, 9% 하락했다.
그러나 하이퍼스케일러의 CAPEX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하회하는 시점은 2027년 3분기로 예상되는 만큼, 본격적인 투자 정점 논란이 현실화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것이다.
실제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2개월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전월 대비 증가율 모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최근 코스피의 가격 조정은 과도했다는 평가다.
메모리 업황 지표도 이 같은 판단을 뒷받침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메모리 트래커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메모리 시장 규모는 전분기 대비 60% 이상, 전년 대비 380% 성장한 35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DRAM과 NAND 가격이 전분기 대비 각각 50% 이상 오른 영향이다.
실적을 먼저 발표한 마이크론은 전분기 대비 74%, 전년 대비 346%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85%에 육박했다. 삼성전자의 메모리 부문 매출도 사상 처음으로 11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제조원가 부담이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수요가 다소 둔화되고 있고, 장기계약(LTA) 확대에 따른 가격 고정 효과도 나타나고 있어 하반기부터는 시장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온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 하이퍼스케일러의 투자 정점 통과와 자금 회수에 대한 우려가 있긴 하지만 이를 현시점에 반영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2개월 예상 영업이익이 여전히 상승하고 있어 코스피의 경우 과도한 가격 조정이 진행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