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반도체 호실적 영향으로 기업 여유자금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국내부문 순자금운용 규모는 84조3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2조4000억원 늘었다. 순자금운용은 경제주체가 일정기간 벌어들인 자금운용액에서 빌린돈을 차감한 순수 여유자금을 말한다.
가계와 기업의 순자금운용 확대가 동시에 나타난 영향이다. 특히 비금융법인(기업)의 순자금운용액은 20조8000억원으로, 전분기(1000억원) 보다 크게 확대됐다. 해당 수치는 한국은행이 통계를 작성한 2009년 이후 최대 수준이다.
김용현 한은 자금순환팀장은 “지난해 4분기 31조원 수준이던 상장기업 당기순이익이 올해 1분기 들어 111조원대로 급등했다”며 “이번 분기 반도체 경기 호조에 따른 영업이익 급증으로 비금융법인에서 큰 폭의 여유 자금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상장기업 매출액 증가율은 지난해 4분기 마이너스성장(-2.7%)이었으나 올해 1분기에는 22%로 파악됐다.
비금융법인 자금운용은 상거래신용과 직접투자를 중심으로 지난해 4분기 58조40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137.0조원으로 늘어났다. 자금조달 규모도 금융기관 차입과 상거래신용으로 116조2000억원을 나타내며 전분기(58조3000억원) 대비 확대됐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 순자금운용 규모도 79조2000억원으로 전분기(67.0조원) 대비 확대됐다. 연초 상여금 유입으로 가계소득이 증가했고, 아파트 신규입주물량 감소로 여유자금이 증가해 자금운용 규모가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가계가 1분기 조달한 자금은 17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17조3000억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금융기관 차입이 18조원에서 16조원으로 줄어든 영향이다.
1분기 말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85.3%로, 지난해 4분기(88.1%)보다 2.9%포인트 하락했다.
김 팀장은 “가계부채는 정부 가계대출 규제 조치와 은행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등으로 증가율이 굉장히 낮은 편으로 이번 분기에는 0.6% 정도 증가했다”며 "올해 1분기 명목 GDP 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4% 정도여서 가계부채 비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가계 및 비영리 단체의 1분기 순금융 자산은 3950조2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보다 183.5조원 증가했다. 금융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2.60배로, 전분기(2.54배)보다 상승했다.
일반정부 순자금조달 규모(23조3000억원)는 정부 지출이 수입을 웃돌면서 전분기(19조원) 보다 규모를 키웠다. 국외부문 순자금조달 규모는 경상수지 흑자 확대 등 영향으로 84조300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통계를 작성한 2009년 이후 최대 수준이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국내부문 순자금운용 규모는 84조3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2조4000억원 늘었다. 순자금운용은 경제주체가 일정기간 벌어들인 자금운용액에서 빌린돈을 차감한 순수 여유자금을 말한다.
가계와 기업의 순자금운용 확대가 동시에 나타난 영향이다. 특히 비금융법인(기업)의 순자금운용액은 20조8000억원으로, 전분기(1000억원) 보다 크게 확대됐다. 해당 수치는 한국은행이 통계를 작성한 2009년 이후 최대 수준이다.
김용현 한은 자금순환팀장은 “지난해 4분기 31조원 수준이던 상장기업 당기순이익이 올해 1분기 들어 111조원대로 급등했다”며 “이번 분기 반도체 경기 호조에 따른 영업이익 급증으로 비금융법인에서 큰 폭의 여유 자금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상장기업 매출액 증가율은 지난해 4분기 마이너스성장(-2.7%)이었으나 올해 1분기에는 22%로 파악됐다.
비금융법인 자금운용은 상거래신용과 직접투자를 중심으로 지난해 4분기 58조40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137.0조원으로 늘어났다. 자금조달 규모도 금융기관 차입과 상거래신용으로 116조2000억원을 나타내며 전분기(58조3000억원) 대비 확대됐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 순자금운용 규모도 79조2000억원으로 전분기(67.0조원) 대비 확대됐다. 연초 상여금 유입으로 가계소득이 증가했고, 아파트 신규입주물량 감소로 여유자금이 증가해 자금운용 규모가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가계가 1분기 조달한 자금은 17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17조3000억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금융기관 차입이 18조원에서 16조원으로 줄어든 영향이다.
1분기 말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85.3%로, 지난해 4분기(88.1%)보다 2.9%포인트 하락했다.
김 팀장은 “가계부채는 정부 가계대출 규제 조치와 은행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등으로 증가율이 굉장히 낮은 편으로 이번 분기에는 0.6% 정도 증가했다”며 "올해 1분기 명목 GDP 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4% 정도여서 가계부채 비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가계 및 비영리 단체의 1분기 순금융 자산은 3950조2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보다 183.5조원 증가했다. 금융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2.60배로, 전분기(2.54배)보다 상승했다.
일반정부 순자금조달 규모(23조3000억원)는 정부 지출이 수입을 웃돌면서 전분기(19조원) 보다 규모를 키웠다. 국외부문 순자금조달 규모는 경상수지 흑자 확대 등 영향으로 84조300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통계를 작성한 2009년 이후 최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