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트라 본사ⓒ코트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8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무역투자 확대전략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은 이날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열린 'CIS 지역 무역투자 확대전략회의'에서 "CIS 지역은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공급망 안정과 수출시장 다변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전략 시장"이라며 기업들의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CIS 지역 11개 무역관장이 참석해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질서에 대응한 수출 확대와 기업 지원을 논의했다.
CIS 지역은 풍부한 에너지·광물 자원을 보유한 핵심 공급망 거점인 동시에, 2억 9000만명 규모의 소비시장과 중간회랑, 북극항로 등 미래 물류 축이 교차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이날 전략회의는 '경제 안보 시대, 공급망 위기를 기회로', '수출 5강 도약, K-소비재 수출 20% 더하기'가 핵심 주제로 논의됐다.
러-우사태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에너지·희토류 등 핵심 광물의 전략적 가치가 높아진 가운데 중앙아시아가 중국, 미국 등 주요국의 전략적 공급망 협력 파트너로 부상했다.
이에 따라 코트라는 오는 9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한-중앙아 C5+1 정상회의 통해 기술과 자원 매칭형 공급망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제르바이잔을 거점으로 코카서스 시장 진출과 물류 협력도 확대한다. 중앙아시아에서는 한류 확산, K-소비재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한류를 접목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현지 플랫폼과 협력을 구축한다.
코트라는 국가별 유망 프로젝트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공급망·프로젝트·소비재를 연계한 패키지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경성 사장은 "CIS 특성에 맞는 공급망 협력, K-소비재 수출, 전략 프로젝트 수주 성과를 높이고 CIS 지역이 기업의 새로운 성장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