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협상 난항을 이유로 부분파업을 결정하자 최영일 현대차 대표이사가 직접 담화문을 내고 파업 철회를 촉구했다. 대표이사가 노조의 파업 결정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서면서 현대차 노사 간 긴장도 한층 높아지는 모습이다.
최 대표는 10일 ‘무엇을 위한 파업 결정입니까’라는 제목의 담화문을 통해 “해고자 복직과 정년 연장 등을 이유로 파업하는 것은 유감”이라며 “결코 돌이킬 수 없는 파업의 길을 가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8일 회사는 교섭 마무리를 위해 사실상 최선의 안을 제시했다”며 “특히 하반기 신차 출시 등을 통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모색하는 상황에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해 결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지난 8일 열린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8만9000원 인상과 성과금 350%·1000만원, 주식 15주 지급안을 제시했다. 회사는 전년도 영업이익이 19.5%,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0.8% 감소한 상황에서도 이익 감소 폭을 웃도는 수준의 임금안을 내놨다고 강조했다.
임금안 외에도 핵심기술 직무 역량향상비 인상과 상위 등급 신설, 2027년 하반기 신규 인원 200명 충원 방안도 제시했다. 피지컬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등 미래산업 전환과 관련해서는 신사업의 국내 전개를 검토하고 고용과 연계된 사안은 노사 간 협의를 거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하지만 노조는 해고자 복직과 정년 연장 등 주요 요구안에 대한 답변이 없다는 이유로 교섭 종료를 선언하고 파업을 결정했다.
이에 대해 최 대표는 “정당한 해고로 이미 판결이 난 해고자들을 어떤 사유로 복직 논의할 수 있느냐”며 “정치권에서 정년 연장 법제화 논의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개별 기업 노사가 먼저 결론을 낼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불과 10개월 전 단체교섭에서 정년 연장은 법제화 이후 논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며 “지난 수년간 교섭에서 답을 찾지 못한 안건을 놓고 변화된 상황이 하나도 없는데 달라진 결론을 만들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최 대표는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과 임금 손실도 경고했다.
그는 “파업한다고 교섭 결과가 달라지는 것은 없다”며 “파업한다고 회사가 더 제시하거나 파업에 따른 임금 손실을 보상한 사례도 결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파업으로 얻은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생산 손실과 임금 피해, 고객과 국민의 따가운 비난뿐”이라며 “파업을 한다고 더 쟁취하고 안 한다고 덜 쟁취하는 결과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현대차 노조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근무조별로 매일 2시간씩 부분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 대표는 10일 ‘무엇을 위한 파업 결정입니까’라는 제목의 담화문을 통해 “해고자 복직과 정년 연장 등을 이유로 파업하는 것은 유감”이라며 “결코 돌이킬 수 없는 파업의 길을 가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8일 회사는 교섭 마무리를 위해 사실상 최선의 안을 제시했다”며 “특히 하반기 신차 출시 등을 통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모색하는 상황에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해 결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지난 8일 열린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8만9000원 인상과 성과금 350%·1000만원, 주식 15주 지급안을 제시했다. 회사는 전년도 영업이익이 19.5%,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0.8% 감소한 상황에서도 이익 감소 폭을 웃도는 수준의 임금안을 내놨다고 강조했다.
임금안 외에도 핵심기술 직무 역량향상비 인상과 상위 등급 신설, 2027년 하반기 신규 인원 200명 충원 방안도 제시했다. 피지컬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등 미래산업 전환과 관련해서는 신사업의 국내 전개를 검토하고 고용과 연계된 사안은 노사 간 협의를 거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하지만 노조는 해고자 복직과 정년 연장 등 주요 요구안에 대한 답변이 없다는 이유로 교섭 종료를 선언하고 파업을 결정했다.
이에 대해 최 대표는 “정당한 해고로 이미 판결이 난 해고자들을 어떤 사유로 복직 논의할 수 있느냐”며 “정치권에서 정년 연장 법제화 논의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개별 기업 노사가 먼저 결론을 낼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불과 10개월 전 단체교섭에서 정년 연장은 법제화 이후 논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며 “지난 수년간 교섭에서 답을 찾지 못한 안건을 놓고 변화된 상황이 하나도 없는데 달라진 결론을 만들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최 대표는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과 임금 손실도 경고했다.
그는 “파업한다고 교섭 결과가 달라지는 것은 없다”며 “파업한다고 회사가 더 제시하거나 파업에 따른 임금 손실을 보상한 사례도 결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파업으로 얻은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생산 손실과 임금 피해, 고객과 국민의 따가운 비난뿐”이라며 “파업을 한다고 더 쟁취하고 안 한다고 덜 쟁취하는 결과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현대차 노조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근무조별로 매일 2시간씩 부분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