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AI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문제 해결에 나서는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SK이노베이션은 'AI 임팩트 솔루션' 사업의 최종 10개 팀을 선발하고 1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킥오프 및 부트캠프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SK이노베이션이 주최 및 후원하고 재단법인 큐네스티가 주관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다. 지난 5월부터 한 달간 접수를 진행했으며 에너지, AI·기술, 사업화·투자, 사회 임팩트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팀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팀들은 에너지 효율 개선 및 탄소 감축과 더불어 돌봄·안전·이동권 등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책에 AI를 접목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특히 ▲폐배터리 재활용 공정 내 비효율 개선 ▲데이터센터 발열 및 소음 저감 ▲희귀암 초기 진단 데이터 분석 ▲실시간 디지털 수어 생성 기술 등 산업 현장과 복지에 적용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가 대거 포함됐다.
14일 열린 부트캠프를 시작으로 향후 4개월간 본격적인 개념검증(PoC)에 돌입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해곤 연세대학교 첨단컴퓨팅학부 인공지능학과 교수가 'AI 기술 PoC 사례로 배우는 성공 조건과 실행 방향'을, 김문규 씨엔티테크 독립이사가 ‘AI 시대의 임팩트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참여팀들은 특강을 통해 실무 중심의 전략을 전수받고 사업 설계 방향을 점검했다. 이후 팀별 솔루션 피칭 세션을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는 10월까지 선정된 팀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지원한다. 국내 AI 석학들은 물론 SK이노베이션 내 AI 전문 조직인 'AX단' 구성원들을 멘토로 투입해 각 팀의 솔루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후 오는 11월 개최되는 성과공유회에서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우수 3개 팀을 가린다. 최종 선발된 팀에게는 사업 고도화 지원 및 임팩트 투자 연계 등 실질적인 스케일업 기회가 제공된다.
강충식 SK이노베이션 부사장은 "AI는 이제 에너지 효율성, 탄소 저감, 돌봄, 안전, 교육 및 이동권 등 복잡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도구"라며 "참여팀들의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검증되고 사회적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