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이 총공사비 4346억원 규모의 대구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2공구 건설공사를 이끈다. 코오롱글로벌의 수주 지분은 2331억원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의 8.68%에 해당한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은 대구교통공사와 '대구 도시철도 4호선 2공구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2공구는 대구 동구 신암동에서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일대를 잇는 구간이다. 정거장 8곳과 차량기지 1곳 등을 건설한다.

전체 공사금액은 4345억9900만원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이 가운데 지분 53.66%에 해당하는 2331억1392만원을 수주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8월 11일부터 2030년 8월 9일까지 총 1825일이다. 계약금과 선급금은 없으며 공사 진행률에 따라 대금을 지급받는 기성불 방식이 적용된다.

이번 공시는 변경계약 체결로 코오롱글로벌의 계약금액이 공시 기준을 넘어서면서 이뤄졌다. 최초 계약은 지난해 8월 1일 체결됐으며 당시에는 공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계약금액과 기간은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대구 도시철도 4호선 2공구는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에서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만 참여해 세 차례 유찰된 뒤 수의계약 절차로 전환됐다.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은 지난해 기본설계 적격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올해 4월 실시설계 심의에서도 적격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