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탁결제원
올해 상반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이 4701조원으로 집계됐다. 주식결제대금이 1년 새 4배 넘게 불어나면서다. 
이에 전체 증권결제대금은 전년 동기 대비 41.3% 급증하며 직전 반기보다도 29.3% 늘었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은 4701조원으로 직전 반기(3637조1000억원) 대비 29.3%, 전년 동기(3326조4000억원) 대비 41.3% 증가했다.
전체 결제대금 증가를 이끈 것은 주식이다. 상반기 주식결제대금은 993조5000억원으로 직전 반기(361조6000억원) 대비 174.8% 늘었고 전년 동기(239조7000억원)와 비교하면 314.5% 급증했다.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436조3000억원으로 직전 반기(158조8000억원) 대비 174.7%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거래대금은 1경2095조2000억원으로 직전 반기(4719조6000억원) 대비 156.3% 늘었다. 차감률은 96.4%로 직전 반기(96.6%)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주식기관투자자결제 결제대금도 557조2000억원으로 직전 반기(202조8000억원) 대비 174.8%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6207조9000억원으로 154.5% 늘었으며, 차감률은 91.0%로 직전 반기(91.7%) 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채권결제대금은 3707조5000억원으로 직전 반기(3275조5000억원) 대비 13.2%, 전년 동기(3086조7000억원) 대비 20.1% 증가했다.
기관투자자 간 채권결제대금은 3357조원으로 직전 반기(2874조8000억원) 대비 16.8% 늘었다. 세부적으로 채권 결제대금은 1707조6000억원으로 직전 반기 대비 10% 증가했고, 단기사채 결제대금은 1077조원으로 45.8% 늘며 전년 동기(592조1000억원) 대비로는 81.9% 급증했다. 반면 CD·CP 결제대금은 572조4000억원으로 직전 반기 대비 1.9% 감소했다.
다만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은 350조5000억원으로 직전 반기(400조7000억원) 대비 12.5% 줄었다. 거래대금이 1095조4000억원으로 32.6% 감소한 영향이다.
채권 종류별 결제대금은 국채가 901조원으로 전체의 52.8%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다. 이어 금융채 470조6000억원(27.6%), 특수채 130조3000억원(7.6%)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