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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오후 들어 강세 흐름을 키우며 6830선까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에 이날 오후 장중에는 코스피200 선물 급등으로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됐다.
21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03.87포인트(4.66%) 오른 6820.14를 나타냈다. 지수는 오전 중반 이후 상승 폭을 키우며 오후 들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1조5447억원, 외국인이 255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1조7832억원을 순매도세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차익거래 2956억원, 비차익거래 8308억원 등 총 1조126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534개 종목이 상승세를, 348개 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낮 12시41분29초에는 유가증권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올해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는 19번째다.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 가격이 기준가격 대비 5% 이상 오른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면서 5분간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됐다. 이 시각 코스피200지수는 전일 대비 53.50포인트(5.18%) 오른 1086.02를 기록했다.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등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삼성전자의 대표 직속 로봇사업조직 신설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폭을 키웠다. 이를 통해 로봇 관련 역량과 기술 경쟁력을 하나로 결집하고 중장기 로봇 전략 수립부터 핵심기술 개발, 사업화까지 통합 추진체계를 구축해 사업 기회를 창출해 나간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전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7.66포인트(1.02%) 오른 757.30을 나타냈다.
삼성전자가 26만3000원, SK하이닉스가 187만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이 밖에 현대차(40만3500원), 삼성전기(131만8000원), NAVER(19만4200원), 두산에너빌리티(6만7200원), LG전자(17만4100원), SK스퀘어(125만1000원)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천당제약(16만7600원)은 하락세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반도체 투심 회복과 1~20일 수출 데이터 호조 등으로 외국인 · 기관이 유입되며 오르고 있다"며 "코스닥은 코오롱티슈진 · 삼천당제약 쇼크에 오전 하락세를 보였지만 상승 전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