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대로 올라오면서 6700선에서 마감했다. 미국 반도체주 반등과 7월 수출 역대 최대 실적, 글로벌 투자은행의 긍정적 전망 등이 겹치면서다. 이에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몰리며 장중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됐다.
21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1.68p(3.56%) 오른 6747.95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우며 장중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 코스피 사이드카는 39번, 이 중 매수 사이드카는 19번 발동됐다. 이달에만 14거래일 중 10번이 발동됐다.
개인은 1조6483억원어치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50억원, 1조3807억원어치 사들였다.
이날 증시는 중동 긴장감 고조에도 미국 반도체주 반등과 주요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둔 기대감, 7월 역대 수출 기록 등에 영향을 받았다.
이번 주 알파벳, 테슬라, 인텔 등 주요 빅테크와 산업 대표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면서 금융주 중심이었던 초기 흐름에서 기술·소비·에너지 등으로 관심이 확대되는 국면이다. 빅테크 실적 기대감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1.94%)와 AMD(1.58%), 아스테라 랩스(1.80%) 등 반도체 관련주로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7월 수출이 반도체 호조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는 발표도 주가에 반영된 모양새다. 관세청이 발표한 '7월 1~20일 수출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은 549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2.3% 증가했다. 7월 1~20일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이며 종전 최대치는 지난 2024년 7월(369억달러)이었다.
올해 7월 1~20일 조업일수는 지난해 15.5일에서 14.5일로 1.0일 줄었다.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37억9000만달러로 62.9%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180.6% 늘었다.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0.3%로 18.4%p 올랐다.
여기에 글로벌 투자은행의 긍정적인 전망도 더해졌다. JP모건은 '한국 증시 디레버리징 과정 동향' 보고서를 통해 한국 주가는 강도 높은 디레버리징(레버리지 축소) 영향이 있다면서도 한국 시장의 기업 펀더멘털(기초체력)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AI 투자 사이클은 지속되고 있으며 메모리 수요 둔화 우려도 과장됐다고 봤다. 향후에는 산업재 성장, 금융·소비의 자산효과,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이 추가 상승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JP모건은 코스피 '비중확대' 의견과 12개월 목표지수 1만2500포인트를 유지했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6.15% 뛴 25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전일보다 4.08% 뛴 183만60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대표 직속 로봇사업조직 신설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폭을 키웠다. 삼성전자는 로봇 관련 역량과 기술 경쟁력을 하나로 결집하고 중장기 로봇 전략 수립부터 핵심기술 개발, 사업화까지 통합 추진체계를 구축해 사업 기회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코스닥도 오후들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3.70p(0.49%) 오른 753.34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43억원, 144억원어치 매도한 반면 개인은 1449억원어치 매수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5.16%)와 전기장비(+3.50%) 등은 상승세를, 카드(-1.15%)와 조선(-0.07%)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반도체 투심 회복과 1~20일 수출 데이터 호조 등으로 외국인·기관이 유입되며 오르고 있다"며 "코스닥은 코오롱티슈진·삼천당제약 쇼크에 오전 하락세를 보였지만 상승 전환했다"고 말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5.0원 내린 1473.4원에 마감했다.
21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1.68p(3.56%) 오른 6747.95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우며 장중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 코스피 사이드카는 39번, 이 중 매수 사이드카는 19번 발동됐다. 이달에만 14거래일 중 10번이 발동됐다.
개인은 1조6483억원어치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50억원, 1조3807억원어치 사들였다.
이날 증시는 중동 긴장감 고조에도 미국 반도체주 반등과 주요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둔 기대감, 7월 역대 수출 기록 등에 영향을 받았다.
이번 주 알파벳, 테슬라, 인텔 등 주요 빅테크와 산업 대표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면서 금융주 중심이었던 초기 흐름에서 기술·소비·에너지 등으로 관심이 확대되는 국면이다. 빅테크 실적 기대감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1.94%)와 AMD(1.58%), 아스테라 랩스(1.80%) 등 반도체 관련주로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7월 수출이 반도체 호조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는 발표도 주가에 반영된 모양새다. 관세청이 발표한 '7월 1~20일 수출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은 549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2.3% 증가했다. 7월 1~20일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이며 종전 최대치는 지난 2024년 7월(369억달러)이었다.
올해 7월 1~20일 조업일수는 지난해 15.5일에서 14.5일로 1.0일 줄었다.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37억9000만달러로 62.9%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180.6% 늘었다.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0.3%로 18.4%p 올랐다.
여기에 글로벌 투자은행의 긍정적인 전망도 더해졌다. JP모건은 '한국 증시 디레버리징 과정 동향' 보고서를 통해 한국 주가는 강도 높은 디레버리징(레버리지 축소) 영향이 있다면서도 한국 시장의 기업 펀더멘털(기초체력)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AI 투자 사이클은 지속되고 있으며 메모리 수요 둔화 우려도 과장됐다고 봤다. 향후에는 산업재 성장, 금융·소비의 자산효과,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이 추가 상승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JP모건은 코스피 '비중확대' 의견과 12개월 목표지수 1만2500포인트를 유지했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6.15% 뛴 25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전일보다 4.08% 뛴 183만60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대표 직속 로봇사업조직 신설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폭을 키웠다. 삼성전자는 로봇 관련 역량과 기술 경쟁력을 하나로 결집하고 중장기 로봇 전략 수립부터 핵심기술 개발, 사업화까지 통합 추진체계를 구축해 사업 기회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코스닥도 오후들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3.70p(0.49%) 오른 753.34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43억원, 144억원어치 매도한 반면 개인은 1449억원어치 매수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5.16%)와 전기장비(+3.50%) 등은 상승세를, 카드(-1.15%)와 조선(-0.07%)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반도체 투심 회복과 1~20일 수출 데이터 호조 등으로 외국인·기관이 유입되며 오르고 있다"며 "코스닥은 코오롱티슈진·삼천당제약 쇼크에 오전 하락세를 보였지만 상승 전환했다"고 말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5.0원 내린 1473.4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