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재정지출이 늘어난 영향으로
시중 유동성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6월 중 통화 및 유동성] 자료를 통해
7일 이같이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협의통화](M1)가
전월대비 2.5% 급증한 486조8000억원을 기록해
유동성 증가에 기여했다.
이는 2011년 3월(11.6%)이후 최대 증가 폭이다.
“정부의 재정지출이 늘면서 기업부문을 중심으로 입출금이 자유로운 기업 자유예금에 일시 자금예치가 늘어난 것이 유동성 증가의 원인으로 파악된다”
-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관계자
M1이 급증하면서
일정 수준 이자를 포기하면
바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광의통화](M2, 평잔기준)가
전달보다 0.6% 늘어난
1,883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M2는
지난 2월
0.7%의 증가율을 보인 이후 계속 둔화하다가 지난 6월 들어 다시 크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M2에는 현금과 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예금인 [협의통화](M1),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금융채, 머니마켓펀드(MMF) 양도성예금증서(CD)를 비롯한 시장형 상품이 포함된다.
상품별로는 머니마켓펀드(MMF)가 1조원, 양도성예금증서를 포함한 시장성 상품이 1조3천억원, 2년 미만 금융채가 2조4000억원 가량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