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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GDP성장률 전망치가 종전 2.6%에서 2.8%로 상향됐다.
<한국은행>(총재 김중수)은 11일 [2013년 하반기 경제전망]설명회에서,
금년 GDP성장률 예상치를 2.8%로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기간별로는 상반기중 1.9%, 하반기중 3.7% 수준이다. -
이번 성장률 상향조정은,
예상보다 높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올해 경상수지가,
[원유도입단가 하락] 등의 [원자재 가격 하락] 여파로,
4월 전망(330억 달러)보다 200억 달러 확대된,
530억 달러(역대 최대 규모)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추경 편성], [금리인하 효과]도 반영되면서,
하반기에는 분기별 성장률 1% 달성하며,
경기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한국은행>은,
[국제유가 하락] 등 [수입단가 안정]으로,
교역조건이 개선돼,
지난해에 이어 국내소득(GDI) 증가율이 2.9% 로 예상돼,
GDP성장률 2.8%를 상회할 것으로 봤다.성장에 대한 지출부문별 기여도를 보면,
수출과 내수의 기여도가,
총 2.8% 중 각각 1.5%, 1.3%로,
균형을 이룰 전망이다.신 운 <한국은행> 조사국장의 설명이다.
올해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경상수지 흑자규모 사상 최대라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주요국의 양적완화 축소 상황에서,
한국이 상당히 견실한 경상수지 흑자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