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이 대한민국 고객들을 위해 준비한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에
소공동 롯데호텔 3층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4일 오후 2시에는 이미 롯데백화점 쇼핑백을 여러개 든 사람들이
줄지어 내려오고 있었다.


[2013년 총결산 패션잡화 브랜드 패밀리세일]은
롯데백화점이 고객에게
백화점이 아닌 색다른 장소에서
알뜰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오후 2시, 행사장 입구 앞은 아직도
화장품을 사려는 고객들로 북적였고,
500평 규모의 행사장은 이미
[세일] 품목에 즐거운 모습의 고객들로 가득했다.


행사 품목에는 장갑, 머플러, 구두, 가방 등
여성들의 관심을 사로잡는 제품들이 대부분이었다.
게다가 장갑은 균일가 1만 원에,
머플러도 1만~3만 원이면 구매 가능했다.
제품에 대해서는 [이월상품]이라는 문구로,
저렴한 가격에 대해 소비자에게 솔직한 설명을 주기도 했다. 

겨울 부츠를 장만하려고 했는데
마침 [블랙프라이데이]라며 세일 얘기를 들어서 냉큼 왔어요.


블랙프라이데이가 1년에 한 번씩이니 이런 행사를 매년 한다는 건가요?
   - 20대 김 씨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해서 좋은데
계산하려고 얼마나 오래 기다렸는지 몰라요.


너무 좁아서 구경하기도 힘들고…
- 50대 이 씨 



저렴한 구매 찬스를 반기며 매년 이와 같은 행사를
바라는 고객이 있는 반면, 
세일은 좋으나 고객이 많이 몰릴 것을 대비해 
더 충분한 공간확보가 필요하지 않았냐는 불만도 있었다.


[2013년 총결산 패션잡화 브랜드 패밀리세일]이
기대 이상의 고객반응을 보이고 있다.


행사 30분만에 유입고객이 1천여명을 돌파 했으며,
12시에는 2천명을 돌파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무료로 증정하는
화장품 샘플, 장갑 등을 받기 위한 고객들이
행사시작 두 시간 이전부터 50~100여명 이상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고객이 많이 몰리는 것에 대비,
계산대를 충분히 확보 했음에도,
현재 계산하기 위해 줄을 서는 대기시간이 
30분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다. 


   - 롯데백화점 관계자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행사에는 4천여 명이 방문했고, 
매출은 목표였던 4억 원을 넘은 4억2천만 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