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원그룹
동원그룹 오너가(家) 3세이자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찬 씨가 동원그룹에 입사했다.
1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김 씨는 작년 12월 공개채용을 통해 그룹 모회사이자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에 입사했다.
김 씨는 현재 동원산업 해양수산사업부에서 사원으로 운항 운영 업무를 맡고 있으며, 다음 달에는 원양어선을 타고 한 달간 어획에 나선다.
김남정 회장의 2남 1녀 중 장남인 김 씨를 비롯해 세 자녀는 모두 동원그룹 계열사 지분을 가지고 있지 않다. 다만 일각에서는 김 씨의 입사가 경영 참여를 위한 준비 단계라고 보고 있다.
동원그룹을 일궈낸 창업주 김재철 명예회장은 ‘현장 경영’을 강조해왔다. 실제로 김 명예회장은 장남인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에게는 원양어선에 타도록 했으며, 차남인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은 참치 공장과 청량리 도매시장 영업사원을 거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