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산불 피해 지역에 음료 제품 후원애경, 마스크 등 3억원 상당 구호물품 지원삼양그룹, 산불 피해지역 복구 위해 2억원 기부
  • ▲ ⓒ빙그레
    ▲ ⓒ빙그레
    유통업계가 최근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과 금액을 잇따라 지원 중이다. 즉석밥부터 음료, 마스크, 치약까지 다양한 물품을 현장에 보내며 피해 복구를 돕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경〮남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5만여개를 지원한다.

    빙그레가 지원하는 음료 제품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겪고 있는 이재민과 산불 진화 작업에 투입된 소방대원, 산불진화대원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의 협약을 통해 사전에 조성한 재난구호기금 일부를 활용해 산불 피해 이재민 대피소에 도시락과 식사 등을 지원했다.
  • ▲ ⓒ동원F&B
    ▲ ⓒ동원F&B
    동원F&B도 구호에 동참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음료 및 샘물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 5만7000여개에 달한다. 동원F&B는 대한적십자사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이재민들에게 신속히 전달할 계획이다.

    삼양그룹은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1억5000만원과 5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탁했다.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와 삼양패키징, 삼양엔씨켐이 성금을 마련했으며,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붙이는 골관절염 치료제 ‘류마스탑파워 플라스타’를 지원했다. 

    이번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 성금과 의약품은 경남 산청과 하동, 경북 의성, 울산 울주, 경남 김해 등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건강관리 등에 쓰일 예정이다.
  • ▲ 애경산업은 최근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을 위해 3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애경산업
    ▲ 애경산업은 최근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을 위해 3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애경산업
    애경산업은 3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애경산업은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현장에서 필요한 마스크 및 치약·칫솔·샴푸·바디워시로 구성된 생활필수품세트 등 3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지원된 품목은 경남 및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이재민 및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 ⓒ대교
    ▲ ⓒ대교
    대교는 경상권 대형 산불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품으로 해양심층수 ‘천년동안’을 지원했다. 

    대교의 임직원 봉사단체인 눈높이사랑봉사단과 해양심층수 전문기업 강원심층수는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약 5000만원 상당의 ‘천년동안’ 3만1000병을 긴급 지원했다.

    전달된 해양심층수 ‘천년동안’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산불 진화 등 구호를 위해 힘쓰고 있는 소방관, 구호요원,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