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4년 연속 삼성 호암상을 찾아 수상자들을 직접 격려했다. 선대부터 이어진 인재 제일 정신을 강조하고 있는 이 회장의 경영 철학과 맞물리는 행보다.
30일 이 회장은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5회 삼성호암상'에 참석했다. 지난 2022년 이후 4년 연속 시상식을 직접 찾아 수상자들을 독려했다.
이 회장은 오후 3시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뒤 별다른 발언 없이 행사장으로 향했다. 시상식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 노태문 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 등 삼성 주요 경영진과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최주선 삼성SDI 사장 등 계열사 사장단도 모두 참석했다.
30일 이 회장은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5회 삼성호암상'에 참석했다. 지난 2022년 이후 4년 연속 시상식을 직접 찾아 수상자들을 독려했다.
이 회장은 오후 3시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뒤 별다른 발언 없이 행사장으로 향했다. 시상식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 노태문 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 등 삼성 주요 경영진과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최주선 삼성SDI 사장 등 계열사 사장단도 모두 참석했다.
삼성 호암상은 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지난 1990년 호암 이병철 선생의 호(호암)를 따 제정한 시상식이다. 인재제일과 사회공익 정신을 기려 학술 및 예술, 사회발전과 인류 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현창하기 위해 시작됐다. 삼성 호암재단은 현재까지 총 182명의 수상자들에게 361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올해 삼성 호암상에는 신석우 UC버클리 교수와 정종경 서울대 교수가 각각 과학상(물리·수학 부문), 과학상(화학·생명과학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또 김승우 카이스트 명예교수(공학상), 글로리아 최 MIT 교수(의학상), 구본창 사진작가(예술상), 김동해 사단법인 비전케어 이사장(사회봉사상)이 수상 명단에 올랐다. 수상자들에겐 메달과 상금 3억원씩 총 18억원이 수여됐다.
올해 삼성 호암상에는 신석우 UC버클리 교수와 정종경 서울대 교수가 각각 과학상(물리·수학 부문), 과학상(화학·생명과학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또 김승우 카이스트 명예교수(공학상), 글로리아 최 MIT 교수(의학상), 구본창 사진작가(예술상), 김동해 사단법인 비전케어 이사장(사회봉사상)이 수상 명단에 올랐다. 수상자들에겐 메달과 상금 3억원씩 총 18억원이 수여됐다.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은 "학술, 예술, 사회봉사 분야에서 각고의 노력을 다 해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발전에 공헌하고, 고귀한 인간 사랑을 실천했다"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과학상 물리·수학부문을 수상한 신 교수는 "수학자는 혼자만의 고민도 필요하지만 실상은 수많은 교류와 공동 연구로 많은 일이 이뤄진다"며 "미래의 수학자들이 무럭무럭 자라날 수 있는 토양의 일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올해 시상식에는 지난해 호암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스티브 셈-산드베리 노벨문학상위원회 위원이 참석했다. 그는 "지난 35년간 호암상은 헌신과 용기로 인류 지식의 경계를 넓혀온 한국계 학자와 과학자들을 꾸준히 조명했다"며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노벨의 신념은 호암상이 추구하는 가치와 견해를 같이 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과학상 물리·수학부문을 수상한 신 교수는 "수학자는 혼자만의 고민도 필요하지만 실상은 수많은 교류와 공동 연구로 많은 일이 이뤄진다"며 "미래의 수학자들이 무럭무럭 자라날 수 있는 토양의 일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올해 시상식에는 지난해 호암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스티브 셈-산드베리 노벨문학상위원회 위원이 참석했다. 그는 "지난 35년간 호암상은 헌신과 용기로 인류 지식의 경계를 넓혀온 한국계 학자와 과학자들을 꾸준히 조명했다"며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노벨의 신념은 호암상이 추구하는 가치와 견해를 같이 한다"고 축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