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가 미국발 반도체 쇼크의 영향으로 장중 내내 급락세를 면치 못하며 코스피 7600선까지 추락 마감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5.32포인트(7.89%) 폭락한 7648.09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개장 직후 15거래일 만에 8000선을 내준 데 이어 장중 저가 매수세 유입이 무색할 정도로 하락 곡선을 그리며 밀려났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62.63포인트(6.74%) 내린 866.72에 마감하며 900선 밑으로 주저앉았다.
이번 폭락은 미국 메타의 행보가 촉발한 미국 반도체 기술주 한파가 국내 증시를 덮친 결과로 보인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자체 데이터센터의 남는 AI 연산 자원을 외부 기업에 판매하는 '메타 컴퓨트' 사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 인프라에 막대한 투자를 이어온 빅테크 기업이 공급자로 나설 수 있다는 소식에 시장에서는 AI 연산 자원이 예상보다 여유로운 것 아니냐는 공급과잉 공포가 확산됐다.
뉴욕 증시에서 마이크론(-10.4%)과 샌디스크(-10.5%) 등이 폭락하며 차익실현 압력을 자극했고, 한국거래소에서는 장 초반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투자심리가 급랭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를 강하게 끌어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조3713억 원어치를, 기관은 2조814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폭락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6조2654억 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냈으나 폭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 반도체주들은 투매 물량이 쏟아지며 직격탄을 맞았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만8500원(9.06%) 내린 28만60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무려 37만3000원(14.57%) 폭락한 218만7000원까지 밀려났다. SK스퀘어(-13.20%), 삼성전기(-12.65%), 한미반도체(-10.95%) 등도 연쇄 폭락을 면치 못했다.
반면 시장의 급락세 속에서도 섬유의류와 건설 업종 중 일부 종목들은 상승 흐름을 보였다.
신원종합개발(29.94%)과 진흥기업(29.92%)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신한지주(6.02%), 카카오뱅크(5.50%) 등 일부 금융주도 상승세로 마감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주간 종가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9원 내릴 1555.8원에 마감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5.32포인트(7.89%) 폭락한 7648.09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개장 직후 15거래일 만에 8000선을 내준 데 이어 장중 저가 매수세 유입이 무색할 정도로 하락 곡선을 그리며 밀려났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62.63포인트(6.74%) 내린 866.72에 마감하며 900선 밑으로 주저앉았다.
이번 폭락은 미국 메타의 행보가 촉발한 미국 반도체 기술주 한파가 국내 증시를 덮친 결과로 보인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자체 데이터센터의 남는 AI 연산 자원을 외부 기업에 판매하는 '메타 컴퓨트' 사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 인프라에 막대한 투자를 이어온 빅테크 기업이 공급자로 나설 수 있다는 소식에 시장에서는 AI 연산 자원이 예상보다 여유로운 것 아니냐는 공급과잉 공포가 확산됐다.
뉴욕 증시에서 마이크론(-10.4%)과 샌디스크(-10.5%) 등이 폭락하며 차익실현 압력을 자극했고, 한국거래소에서는 장 초반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투자심리가 급랭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를 강하게 끌어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조3713억 원어치를, 기관은 2조814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폭락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6조2654억 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냈으나 폭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 반도체주들은 투매 물량이 쏟아지며 직격탄을 맞았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만8500원(9.06%) 내린 28만60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무려 37만3000원(14.57%) 폭락한 218만7000원까지 밀려났다. SK스퀘어(-13.20%), 삼성전기(-12.65%), 한미반도체(-10.95%) 등도 연쇄 폭락을 면치 못했다.
반면 시장의 급락세 속에서도 섬유의류와 건설 업종 중 일부 종목들은 상승 흐름을 보였다.
신원종합개발(29.94%)과 진흥기업(29.92%)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신한지주(6.02%), 카카오뱅크(5.50%) 등 일부 금융주도 상승세로 마감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주간 종가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9원 내릴 1555.8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