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본업 성장성이 둔화되자 생명보험사들이 초고령화 시대를 겨냥해 요양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시장 선점 경쟁은 본격화하고 있지만 높은 초기 투자비와 낮은 수익성 탓에 아직은 장기 투자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생보업계에서는 시니어 케어를 새로운 성장 분야로 삼고 요양시설과 실버타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달 30일 자회사 삼성노블라이프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79억원을 추가 출자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향후 사업 확대를 위한 전산 등 운영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8월 삼성노블라이프를 설립한 데 이어 지난 2월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운영해온 삼성노블카운티의 인수·통합을 마무리하며 시니어 리빙·케어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KB라이프생명, 신한라이프, 하나생명 등 주요 생보사들도 요양사업 확대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실버타운 1곳(평창카운티)과 도심형 요양시설 5곳(위례·서초·은평·광교·강동)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28년에는 서울 송파구에 정원 350명 규모의 대형 요양시설 'KB송파빌리지(가칭)'를 개원할 계획이다.
신한라이프는 2024년 신한라이프케어를 출범한 뒤 분당데이케어센터와 경기 하남시의 프리미엄 요양시설 '쏠라체 홈 미사'를 열었다. 현재 부산 해운대와 서울 은평·위례 등에 부지를 확보하고 추가 시설 개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생명은 지난해 6월 요양사업 자회사 하나더넥스트라이프케어를 설립했다. 노인요양시설과 노인복지주택, 주야간보호서비스 등을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 케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9월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첫 도심형 요양시설을 개소할 예정이다.
다만 요양사업은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로 꼽힌다. 노인복지법에 따라 요양시설 설치자는 토지와 건물의 소유권을 확보해야 해 시설 조성에 대규모 자금이 필요하다. 데이케어센터와 실버타운은 임차 운영이 가능하지만 요양원은 토지와 건물을 직접 보유해야 한다.
여기에 수익성 확보도 쉽지 않다. 현재 요양시설에서 비급여로 제공할 수 있는 항목은 식재료비와 미용비, 1·2인실 상급 침실료 등으로 제한돼 있다.
실제 요양사업 선두주자인 KB골든라이프케어도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9.9% 증가한 208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은 105억원, 당기순손실은 97억원으로 모두 전년보다 늘었다. 외형 성장과 별개로 수익성 확보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는 평가다.
이 때문에 중소형 보험사들은 요양사업 진출에 신중한 분위기다. 시설 조성과 인허가에 적지 않은 비용과 시간이 드는 데다 수익성도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요양사업은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드는 반면 수익성은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단계"라며 "현재는 자금 여력이 충분한 금융지주계 생보사 위주로 진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생보업계에서는 시니어 케어를 새로운 성장 분야로 삼고 요양시설과 실버타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달 30일 자회사 삼성노블라이프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79억원을 추가 출자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향후 사업 확대를 위한 전산 등 운영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8월 삼성노블라이프를 설립한 데 이어 지난 2월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운영해온 삼성노블카운티의 인수·통합을 마무리하며 시니어 리빙·케어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KB라이프생명, 신한라이프, 하나생명 등 주요 생보사들도 요양사업 확대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실버타운 1곳(평창카운티)과 도심형 요양시설 5곳(위례·서초·은평·광교·강동)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28년에는 서울 송파구에 정원 350명 규모의 대형 요양시설 'KB송파빌리지(가칭)'를 개원할 계획이다.
신한라이프는 2024년 신한라이프케어를 출범한 뒤 분당데이케어센터와 경기 하남시의 프리미엄 요양시설 '쏠라체 홈 미사'를 열었다. 현재 부산 해운대와 서울 은평·위례 등에 부지를 확보하고 추가 시설 개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생명은 지난해 6월 요양사업 자회사 하나더넥스트라이프케어를 설립했다. 노인요양시설과 노인복지주택, 주야간보호서비스 등을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 케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9월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첫 도심형 요양시설을 개소할 예정이다.
다만 요양사업은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로 꼽힌다. 노인복지법에 따라 요양시설 설치자는 토지와 건물의 소유권을 확보해야 해 시설 조성에 대규모 자금이 필요하다. 데이케어센터와 실버타운은 임차 운영이 가능하지만 요양원은 토지와 건물을 직접 보유해야 한다.
여기에 수익성 확보도 쉽지 않다. 현재 요양시설에서 비급여로 제공할 수 있는 항목은 식재료비와 미용비, 1·2인실 상급 침실료 등으로 제한돼 있다.
실제 요양사업 선두주자인 KB골든라이프케어도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9.9% 증가한 208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은 105억원, 당기순손실은 97억원으로 모두 전년보다 늘었다. 외형 성장과 별개로 수익성 확보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는 평가다.
이 때문에 중소형 보험사들은 요양사업 진출에 신중한 분위기다. 시설 조성과 인허가에 적지 않은 비용과 시간이 드는 데다 수익성도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요양사업은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드는 반면 수익성은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단계"라며 "현재는 자금 여력이 충분한 금융지주계 생보사 위주로 진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