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트호텔 남원, 옥수수 수확 체험 프로그램 이미지ⓒ교원그룹
호텔업계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체험형 콘텐츠 강화에 나서고 있다. 객실과 식음 중심의 호캉스를 넘어 자연 체험, 문화 전시, 스포츠·쿠킹 프로그램 등을 결합하며 호텔을 하나의 체류형 콘텐츠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모습이다.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자연 체험부터 MZ세대를 겨냥한 참여형 문화 행사, 아이와 부모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키즈 캠프까지 호텔별 콘텐츠도 한층 세분화되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교원그룹 호텔 체인 스위트호텔 남원은 오는 17일 호텔 인근 체험 농장에서 ‘옥수수 수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철을 맞아 가족 단위 투숙객이 자연 속에서 옥수수를 직접 수확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됐다. 스위트호텔 남원은 투숙객에게 농작물을 직접 수확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체험 농장을 조성하고 옥수수를 재배해 왔다.
프로그램은 호텔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체험 농장에서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투숙객에게는 어린이용 밀짚모자와 장갑, 성인용 장갑, 수확용 바구니, 옥수수 음료 등이 제공된다. 스위트호텔 남원은 공식 홈페이지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컵빙수 2개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해당 혜택은 8월 31일까지 체크인하는 투숙객에게 제공된다.
스위트호텔 남원은 올해 요가 클래스, 다도 체험, 반딧불이 야외 방사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하며 체류형 프로그램 강화에 나서고 있다.
▲ 라이즈 호텔 ‘문신춘(文身春)’ⓒ홍대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홍대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10~11일 라이즈 호텔 5층 라이즈 스페이스에서 참여형 라이브 타투 사진전 ‘문신춘 - 내 몸의 타투를 예술로 일컫는 전시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타투를 하나의 문화이자 예술로 조명하기 위해 기획된 복합 문화 프로젝트다. 타투 스튜디오 잉크트월과 타투이스트 도이가 주최하고 라이즈 호텔이 공간을 지원한다.
행사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찍히는 순간, 전시가 된다’를 테마로 한 라이브 포토 갤러리에서는 타투를 몸에 새긴 관람객을 현장에서 촬영·편집하고 대형 스크린에 전시한다. 관람객 스스로가 전시의 주인공이 되는 방식이다.
타투를 경험해보지 않은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JUST DO IT, 레몬’은 피부가 아닌 레몬 위에 바늘이 닿는 감각과 선이 표현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참여형 영상 에세이 프로그램 ‘나와, 타투’도 진행된다. 타투를 처음 접했던 순간, 망설였던 이유 등 타투 문화와 개인의 이야기를 짧은 영상으로 기록하는 방식이다. 행사장에서는 타투이스트와 컬렉터, 타투 문화를 사랑하는 관람객이 교류하는 네트워킹도 진행된다.
라이즈 호텔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호텔을 단순 숙박 공간이 아닌 문화 콘텐츠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타투가 각인된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일반 관람객 대상 행사는 11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 ‘2026 서머 키즈 캠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여름방학 시즌 가족 고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 ‘2026 서머 키즈 캠프’를 선보인다.
워커힐의 키즈 캠프는 레저 전문가 ‘워키’와 함께하는 방학 시즌 대표 프로그램이다. 2022년 겨울부터 운영해온 키즈 동반 고객 맞춤형 콘텐츠로, 올해 서머 키즈 캠프는 7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매주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총 4회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워커힐이 보유한 스포츠, 문화, 미식 콘텐츠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 가족은 스위트 타입 객실에 머물며 자녀는 액티비티에 참여하고, 부모는 별도의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핵심 프로그램은 국가대표 출신 이형택 감독이 이끄는 이형택테니스아카데미재단과 함께하는 키즈 테니스 레슨과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생존 수영 강습이다. 테니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신체 활동과 스포츠 경험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존 수영은 여름철 물놀이 환경에서 필요한 안전 역량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문화 콘텐츠도 결합했다. 유니셰프 협업 프로젝트로 운영되는 몰입형 전시 빛의 시어터 ‘딥 블루, 다시 흐르는 바다’ 관람을 통해 어린이들이 바다와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직접 나만의 케이크를 만들어보는 쿠킹 프로그램도 더했다.
부모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첫째 날에는 야외 수영장 리버파크 야간 입장 혜택과 풀사이드 세미 뷔페,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둘째 날 자녀가 키즈 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부모 고객에게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 클럽 라운지 해피아워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서머 키즈 캠프 패키지를 이용하는 만 6세부터 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회당 1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