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첫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카카오가 자사 IP를 활용한 ‘프렌즈 런’ 상표권을 출원하고 하반기 본격적인 오프라인 마라톤 대회를 추진하기로 한 것. 이는 최근 IT 업계의 러닝 열풍과도 무관치 않다. 이에 마라톤 행사를 팝스토어형 축제로 앞다퉈 선보이는 중이다.
10일 카카오에 따르면 회사는 하반기 마라톤 대회 ‘프렌즈 런’을 위한 일정을 검토 중이다. ‘프렌즈 런’은 카카오가 주최하는 마라톤 대회다. 그동안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에서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 적은 있지만 카카오가 직접 주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마라톤은 특정 스포츠 브랜드가 주도하거나 사회공헌 차원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러닝 붐이 본격화되면서 위상이 크게 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최근 러닝 인구수는 약 1000만명에 달한다. 국민 5명 중 1명이 달리고 있다는 이야기다.
무엇보다 2030세대 여성 러너가 대폭 늘면서 과거 중장년 남성 스포츠로 인식되던 마라톤을 보는 시각이 달라졌다. 이는 무형의 서비스를 업으로 하는 IT업계에게 직접 오프라인에서 고객과 접할 수 있는 찬스가 됐다.
실제 마라톤 대회를 추진하는 것은 카카오 뿐이 아니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어린이날과 포켓몬 30주년을 기념해 ‘포켓몬 런 2026 in Seoul’ 마라톤 대회를 연 것은 유명한 사례다. 당시 이 티켓은 오픈 30분만에 모든 표가 매진됐을 정도.
넥슨게임즈도 지난달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오프라인 기부 러닝 이벤트 ‘키보토스 런 2026’을 개최하며 4500명의 참여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 마라톤 행사는 국내 서브컬처 게임 IP 최초의 러닝 이벤트로 꼽힌다. 티켓 판매 이후 매진까지 걸린 시간은 7분.
IT 업계가 이처럼 마라톤에 뛰어드는 것은 대회가 단순한 기록 경합이 아니라 티셔츠, 완주 메달을 비롯한 각종 굿즈와 접하고 캐릭터와 사진을 찍는 종합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일반적 팝업스토어 이벤트 체류 시간이 20~30분에 그쳤다면 마라톤 대회는 신청 단계부터 집결, 완주, 기록 확인부터 각종 부대행사까지 3시간 이상을 온전히 브랜드 공간에 몰입하게 된다. 기업 입장에서는 고객에게 브랜드를 노출하고 각인시키기에 이정도 완벽한 플랫폼을 찾기 힘들 정도.
이 때문에 최근 마라톤 대회는 팝업스토어형 체험 행사로 진화 중이다. 카카오의 간판 캐릭터인 ‘프렌즈’를 내건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이 마라톤에는 캐릭터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다양한 부대행사와 팝업이 펼쳐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IT 업계가 딱딱한 기업 이미지를 벗고 친숙한 플랫폼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다양한 마라톤을 주도하고 있다”며 “흥행은 물론이고 브랜드 차원에서도 러닝 이벤트는 약속된 흥행 보증수표 같은 역할을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10일 카카오에 따르면 회사는 하반기 마라톤 대회 ‘프렌즈 런’을 위한 일정을 검토 중이다. ‘프렌즈 런’은 카카오가 주최하는 마라톤 대회다. 그동안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에서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 적은 있지만 카카오가 직접 주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마라톤은 특정 스포츠 브랜드가 주도하거나 사회공헌 차원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러닝 붐이 본격화되면서 위상이 크게 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최근 러닝 인구수는 약 1000만명에 달한다. 국민 5명 중 1명이 달리고 있다는 이야기다.
무엇보다 2030세대 여성 러너가 대폭 늘면서 과거 중장년 남성 스포츠로 인식되던 마라톤을 보는 시각이 달라졌다. 이는 무형의 서비스를 업으로 하는 IT업계에게 직접 오프라인에서 고객과 접할 수 있는 찬스가 됐다.
실제 마라톤 대회를 추진하는 것은 카카오 뿐이 아니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어린이날과 포켓몬 30주년을 기념해 ‘포켓몬 런 2026 in Seoul’ 마라톤 대회를 연 것은 유명한 사례다. 당시 이 티켓은 오픈 30분만에 모든 표가 매진됐을 정도.
넥슨게임즈도 지난달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오프라인 기부 러닝 이벤트 ‘키보토스 런 2026’을 개최하며 4500명의 참여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 마라톤 행사는 국내 서브컬처 게임 IP 최초의 러닝 이벤트로 꼽힌다. 티켓 판매 이후 매진까지 걸린 시간은 7분.
IT 업계가 이처럼 마라톤에 뛰어드는 것은 대회가 단순한 기록 경합이 아니라 티셔츠, 완주 메달을 비롯한 각종 굿즈와 접하고 캐릭터와 사진을 찍는 종합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일반적 팝업스토어 이벤트 체류 시간이 20~30분에 그쳤다면 마라톤 대회는 신청 단계부터 집결, 완주, 기록 확인부터 각종 부대행사까지 3시간 이상을 온전히 브랜드 공간에 몰입하게 된다. 기업 입장에서는 고객에게 브랜드를 노출하고 각인시키기에 이정도 완벽한 플랫폼을 찾기 힘들 정도.
이 때문에 최근 마라톤 대회는 팝업스토어형 체험 행사로 진화 중이다. 카카오의 간판 캐릭터인 ‘프렌즈’를 내건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이 마라톤에는 캐릭터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다양한 부대행사와 팝업이 펼쳐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IT 업계가 딱딱한 기업 이미지를 벗고 친숙한 플랫폼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다양한 마라톤을 주도하고 있다”며 “흥행은 물론이고 브랜드 차원에서도 러닝 이벤트는 약속된 흥행 보증수표 같은 역할을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