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과정을 사람 대신 로봇이 수행하는 '자율충전' 기술 개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전 케이블을 직접 연결하고 분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는 것은 물론, 무인 주차장과 로보택시 등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꼽히면서 국내외 완성차 업체와 충전 사업자들이 관련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 채비는 최근 로봇을 활용한 전기차 자율충전 시스템 실증에 착수했다. 채비가 선보인 시스템은 차량이 충전 구역에 주차하면 로봇이 차량의 충전구를 인식한 뒤 충전 커넥터를 자동으로 연결하고, 충전이 완료되면 커넥터를 분리하는 방식이다.
충전기 연결부터 충전 종료 후 해제까지 전 과정을 사람의 개입 없이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이번 실증을 통해 다양한 차량 환경에서 충전 정확성과 안정성을 검증하고 향후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자율충전 기술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자체 개발한 전기차 자동충전 로봇의 실증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전기차 자동충전 로봇은 충전기를 들어 차량 충전구에 체결해 충전을 시작하고,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기를 뽑아 제자리에 돌려놓는 외팔형 로봇의 형태이다. 3D 카메라 기반의 AI 알고리즘을 적용함으로써 충전구를 정확히 인식하고 충전기를 체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향후 자동주차 시스템과 연계해 차량이 스스로 주차한 뒤 충전까지 마치는 완전 자율충전 환경을 구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 채비는 최근 로봇을 활용한 전기차 자율충전 시스템 실증에 착수했다. 채비가 선보인 시스템은 차량이 충전 구역에 주차하면 로봇이 차량의 충전구를 인식한 뒤 충전 커넥터를 자동으로 연결하고, 충전이 완료되면 커넥터를 분리하는 방식이다.
충전기 연결부터 충전 종료 후 해제까지 전 과정을 사람의 개입 없이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이번 실증을 통해 다양한 차량 환경에서 충전 정확성과 안정성을 검증하고 향후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자율충전 기술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자체 개발한 전기차 자동충전 로봇의 실증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전기차 자동충전 로봇은 충전기를 들어 차량 충전구에 체결해 충전을 시작하고,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기를 뽑아 제자리에 돌려놓는 외팔형 로봇의 형태이다. 3D 카메라 기반의 AI 알고리즘을 적용함으로써 충전구를 정확히 인식하고 충전기를 체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향후 자동주차 시스템과 연계해 차량이 스스로 주차한 뒤 충전까지 마치는 완전 자율충전 환경을 구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업체들도 관련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샤오미는 지난달 가정용 전기차 충전 로봇을 공개했다. 해당 로봇은 차량이 지정된 위치에 주차하면 자동으로 충전 플러그를 연결하고, 충전이 완료되면 플러그를 분리한 뒤 원래 위치로 복귀하는 기능을 갖췄다.
제품 폭은 152㎜ 밖에 되지 않아 일반 가정용 차고의 비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인공지능 인식 기술을 더해 1㎜ 미만의 오차 범위로 충전 포트를 찾아 연결할 수 있다.
샤오미는 아직 정확한 가격과 출시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향후 가정용 제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다만 모든 업체가 충전 로봇에 집중하는 것은 아니다.
테슬라는 과거 충전 커넥터를 자동으로 연결하는 '스네이크 충전 로봇'을 공개하며 개발을 추진했지만 현재는 해당 프로젝트를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차량 아래쪽에 설치된 패드를 통해 별도 케이블 연결 없이 충전하는 무선 충전 기술 개발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무선충전 기술 기업을 인수하며 관련 기술 확보에도 나선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이 확대될수록 충전의 편의성과 효율성이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향후 자율주행 기술과 충전 기술이 결합하면서 자율충전 시스템이 미래 전기차 생태계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샤오미는 지난달 가정용 전기차 충전 로봇을 공개했다. 해당 로봇은 차량이 지정된 위치에 주차하면 자동으로 충전 플러그를 연결하고, 충전이 완료되면 플러그를 분리한 뒤 원래 위치로 복귀하는 기능을 갖췄다.
제품 폭은 152㎜ 밖에 되지 않아 일반 가정용 차고의 비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인공지능 인식 기술을 더해 1㎜ 미만의 오차 범위로 충전 포트를 찾아 연결할 수 있다.
샤오미는 아직 정확한 가격과 출시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향후 가정용 제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다만 모든 업체가 충전 로봇에 집중하는 것은 아니다.
테슬라는 과거 충전 커넥터를 자동으로 연결하는 '스네이크 충전 로봇'을 공개하며 개발을 추진했지만 현재는 해당 프로젝트를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차량 아래쪽에 설치된 패드를 통해 별도 케이블 연결 없이 충전하는 무선 충전 기술 개발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무선충전 기술 기업을 인수하며 관련 기술 확보에도 나선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이 확대될수록 충전의 편의성과 효율성이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향후 자율주행 기술과 충전 기술이 결합하면서 자율충전 시스템이 미래 전기차 생태계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